[CockTaiL] 초콜릿 민트 마티니 (Chocolate Mint Martini) 칵테일 : CockTaiL


보드카, 드라이 베르무트, 크렘 카카오 화이트, 민트 슈냅스.
구하기 어려운 재료는 하나도 없군요. 아주 좋습니다.




Chocolate Mint Martini

2oz Vodka
1/2oz Creme de Cacao
1/2oz White Creme de menthe
1/2oz Dry Vermuth

Stir with Ice
Martini / Cocktail Glass

오늘의 칵테일, 쵸콜릿 민트 마티니. 입니다.
지금은 미국에서 공주를 하고 계신 후유소요님이 민트 초콜릿향의 칵테일은 없는지
물어보셔서 만든 한잔이로군요.
우리나라에서는 찾는 사람만 찾는 호불호가 상당히 많이 갈리는 맛이 초콜릿 민트인데
미국쪽에서는 워낙 대중화된 맛이라 찾기가 어렵지 않습니다.
이 초콜릿 민트 마티니는 그 중에서도 얌전하고 클래식한 느낌이 강한 칵테일이지요.




마티니의 이름을 가진 칵테일들이 대개 재료도, 조주법도 간단한데 이 초코민트도
크게 벗어나지는 않습니다. 보드카 베이스 마티니이면서 드라이 베르무트를
사용하는 것이 클래식한 마티니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려는 모습같아 정겹네요.
근래의 트렌드대로라면 초콜릿 인퓨즈 보드카에 민트잎을 흩어지지 않게 살짝
브러쉬해 향을 더하거나 하는 식이겠지요.
하지만 역시 사람들이 민트 초콜릿! 하고 들었을때 연상하는 그 쨍~한 민트의 맛은
실지로는 생 민트이파리가지고는 만들기 힘든, 민트 슈냅스를 넣어야만 만들어지는
맛입니다.



투명한 마티니 글래스에 투명한 칵테일의 조합은 언제나 보기 좋습니다.
여기서 가니쉬로는 초콜릿 스틱이나 민트 이파리가 제격일테지만 저 당시
장식으로 쓰일만한 재료가 없어 체리 병조림을 썼었지요.
웬만하면 혼자 튀지 않고 무난한 장식 포인트가 되는 것이 체리 병조림의 힘입지요.

칵테일의 맛은 무난한 초콜릿 민트향의 마니티로 크렘 드 카카오에서 느껴지는
초콜릿의 향과 페퍼민트 슈냅스의 쨍한 민트향을 드라이 베르무트가 잘 다독이고 있습니다.
넘긴후에 느껴지는 베르무트의 쌉쌀한 느낌은 확실히 클래식 마티니를 의식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다만 넘긴후에 올라오는 킥은 그리 얌전하지 않아 태생이 보드카 베이스 칵테일이라는
사실을 강하게 어필하는 듯 해 또한 재미있는 한잔이지요.


덧글

  • 애쉬 2013/10/01 23:29 #

    투명한 민트 쵸코렛이라니.... 알콜의 힘은 위대하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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