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큐르-체리] 사실은 큰 관계는 없다오, 체리브랜디 리큐르 : Liquor

포스팅 다시 시작입니다. 으으..



Cherry Brandy

Alcohol (ABV): 35.0% (70 proof)

Calories (kcal) : 78
Energy (kj) : 326
Carbohydrates : 9g
Sugars : 3g
Alcohol : 7.1g

(per 1 oz serving)

오늘 소개할 리큐르인 체리 브랜디입니다.
반드시 있어야 해! 정도로 많이 쓰이는 리큐르는 아니지만 또 없으면
중요한 한잔에 재료로 쓰여 아쉬워지는, 여러모로 친숙한 리큐르입니다.

다만, 우리가 흔히 체리브랜디라 부르는 이 적색의 리큐르는 엄밀히 말해
체리브랜디라는 이름을 쓰기엔 많이 부족한 몸입니다.
따지면 "네가 감히 체리라는 이름을 가져다 쓰다니!" 라고 하고 싶어지지요.

체리브랜디라는 이름을 들으면 당연히 애플잭이나 칼바도스와 같이
그 과일을 재료로 이용해 증류해 낸 브랜디라고 생각하기 마련이지만
포스팅의 주인공인 이 체리브랜디는 포도베이스의 보통 브랜디에 체리향을
더해 만들어낸 가향브랜디입니다.
정식명칙은 Cherry-flavored brandy가 되지요.

실제 체리를 증류해내 얻어낸 진짜 체리 브랜디라고 하면 체리 오 드 비,
또는 키르슈바서나 룩사르도 마라스키노같은 술들에 가깝지요.




사실 이 체리브랜디는 처음 따보고 꽤 실망한 리큐르이기도 합니다.
물론 맛 때문은 아닙니다.
브랜디에 체리향이 더해진 체리 브랜디는 그럭저럭 달콤하게 마실 수 있는
리큐르입니다, 있으면 여기저기 사용하기도 편하지요.
다만.... 색상이 제가 생각한 것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제가 기대한 것은 체리 병조림에 들어있는 시럽의 색이었는데
그것보다 훨씬 어둡고 탁한 색상이 나와버렸지요.
하이람워커의 체리 브랜디만 유난히 그런건지..
좀더 투명감이 있는 색상이라고 알고 있었거든요.




그렇지만 역시 한병 정도 구비해두면 나쁠 것 없는 리큐르입니다.
슬쩍 오렌지 쥬스에만 더해도 마실만한 칵테일이 되고
체리 블로섬이라던가 싱가폴 슬링같은 유명한 칵테일의
재료가 되기도 하니까요.

물론 이미 말한 것 처럼 직접 마셔도 그리 나쁘지는 않습니다만..
아무래도 칵테일의 재료란 이미지가 너무 강하군요.
작은 병을 살 수 있어서 다행이야..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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