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큐르 - 허브] 예거마이스터 / Jägermeister 리큐르 : Liquor


Jägermeister

Alcohol (ABV): 35.0% (70 proof)

Calories (kcal) : 103
Energy (kj) : 433
Carbohydrates : 11g
Sugars : 10.9g
Alcohol : 9.9g

(per 1 oz serving)


예거마이스터는 국내에서도 상당한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독일산의 허브 리큐르입니다.
50가지가 넘는 허브, 과일등으로 만들어진 이 리큐르는
미국의 기준에서 보자면 리큐르가 아닌 비터즈에 가까운 술이죠.
그렇지만 독일에선 "이 정도는 그냥 술이지!" 라고 하기 때문에
그냥 허브 리큐르로 분류가 됩니다.

이런 종류의 술은 유럽 각지에서 만들어지는데요
덴마크의 Gammel Dansk, 헝가리의 Unicum, 세르비아의 Gorki List가
예거마이스터와 비슷하다고 합니다.

예거마이스터는 2004년경에 미국에서 엄청난 판매량을
기록했는데요 이는 예거사의 각종 스폰서쉽을 했었고..
특히나 레이싱 경기에서의 효과가 컷다고 합니다.

...사실 예거 마이스터의 로고가 속된 말로 좀 간지나거든요.
(그래서 예거에 관련한 관련상품도 엄청나게 많습니다.)




예거마이스터의 로고는 숫사슴과 사슴의 뿔사이에 십자가가
빛나고 있는 모습으로 꽤 인상적이지요.

이것은 사냥꾼의 수호성자로 알려진 허버트 성자의 전설에서 유래합니다.
당시 허버트씨는 좀 잘 나가던 사냥꾼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잘 나가는게 정도가 지나쳐서 일요일이고 뭐고
개를 데리고 무기를 들고 숲으로 들어가 잡고 죽이고 잡고 죽이고
그야말로 숲의 동물이 씨가 마를 지경!

그러던 일요일, 허버트씨는 어두운 숲속에서 나타난 한마리의
커다란 흰 숫사슴을 보게됩니다. 그 사슴은 뿔 사이에 빛나는
십자가를 보이고 있었고 이 놀라운 체험을 경험한 허버트씨는
그 이후 사슴뿔이 그려진 배너 아래 봉사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세기후 그는 사냥꾼의 수호성자로서 추대되었지요.

예거마이스터의 로고와 이름은 이 이야기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합니다.
이름부터가 영어로 옮기면 Master Hunter의 의미가 되니까요.

예거 마이스터의 병에는 또한 오토 폰 리젠탈의 시가 적혀있는데요..
그 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Das ist des Jägers Ehrenschild,
daß er beschützt und hegt sein Wild,
weidmännisch jagt, wie sich's gehört,
den Schöpfer im Geschöpfe ehrt.


뜻을 옮기자면.. 다음과 같은 정도가 되겠습니다.

"이것은 사냥꾼의 영광의 깃발이니
이는 곧 그를 보호하고 그의 사냥감으로 인도하리
명예롭게 사냥하라, 그것이 곧 우리의 주를 명예롭게 하리."




예거는 좀 특이하게 마시는 방법을 가지고 있는데요..
예거를 보관하는 것은 냉동실입니다.
대략 영하 11도에서 18도사이의 온도를 권장하는데요.
이렇게 보관한 예거를 샷글래스에 마시는 것이 기본. 입니다.
제대로 된 예거 디스펜서의 경우엔 차갑게 만드는 냉장기능까지 붙어있습니다.

독일에서는 맥주의 사이와 사이에 마시는 비어체이서로의
역할로 즐기는 술이지요.

불과 얼마전만해도 활명수라느니 한약이라느니 하는 소리를 많이 듣던 예거인데
요즘은 분위기가 또 사뭇 바뀌어서 많이들 익숙하게 접하고 있습니다.
역시 싼 가격에 구할 수 있는 국산 에너지 드링크들의 등장이 서로에게 좋은
방향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베젤비터와 같은 예거 판박이이지만 가격은 싼 리큐르라던지, 다른 방향으로 어필을
하는 아그와의 선전 덕분에 조금은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하고 있는 듯한 모습의
예거마이스터입니다만 왕좌의 자리에서 쉬이 물러날 것 같지는 않습니다.


덧글

  • 미뉴엘 2012/10/07 20:25 #

    아마 우리나라에서는 아그와가 들어오기도 했지만 단가 자체가 차이가 나서 부동의 예거가 될꺼 같더라구요. 영원한 클럽의 술이 될듯..!
  • 하로 2012/10/07 23:49 #

    아그와가 잔 모양과 색상, 게다가 코카라는 이미지로 꽤 파고 들었더군요. -0-
  • 한결 2012/10/07 23:43 #

    예거밤이 클럽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로 시장에서 입지를 압도적으로 다져놨지만 근래
    짧은 기간 동안에 아그와도 독특한 잔 형태로 시장에 꽤나 어필하는데 성공한 것 같더군요.
  • 하로 2012/10/07 23:49 #

    아무래도 예거의 칙칙한 색보다는 그렇게 담아낸 아그와가 훨씬 이쁘니까요 ㅎㅎ.
  • 슬랙 2012/10/08 10:09 #

    저는 아그와 보다는 예거를 더 좋아해요
  • 갠지 2012/10/18 14:10 # 삭제

    예가가 간지지 맛이나 분위기나 퀄리티나
  • ㅆ레기 2012/10/22 01:17 # 삭제

    아그와잔완전지저분해요 친구가 바텐더인데 잔씻는게 불편해서 행구기만 한다던데 위생에 안좋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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