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ckTaiL] 블랙드림 / Black Dream 칵테일 : CockTaiL

추석은 잘들 보내셨는지요? 저는.. 오랜만에 진짜 바쁜 추석이었습니다.
오랜만에 성묘도 가고 찾아뵈야 할 곳도 많았지요. --;
일단 정리가 되었으니 또 슬슬 올려보려 합니다.



블랙삼부카에 베일리스. 으음..






Black Dream

1oz Black Sambuca
1oz Baileys

Stir
Shot glass

오늘의 칵테일인 블랙드림. 입니다.
리큐르의 맛을 설명하는 것은 상당히 힘든 일입니다만.. 삼부카만은 확실하게
설명할 수 있습니다. 조금은 제한이 따르긴 하지만서도 말이죠.
제가 어렸을때.. 그러니까 국민학생의 시절이지요.

롯데에서인가 종합제리라는 것을 팔고 있었습니다. 하얀색 플라스틱 그릇같은것에
각종 설탕을 입힌 과일향의 젤리들을 담아 팔던 것인데..
기억하시는 분이 계시려나요? 이상하게도 집에서 제사상에 꼭 그 젤리를
빼놓지 않고 올렸기에 꽤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 안에 보면 잡다하게 오렌지맛 등등이 있는데.. 한 케이스당 딱 하나씩
검은색의 젤리.. "감초맛"이라고 설명이 되어있는 젤리가 있었지요.
네, 딱 그 맛입니다. ;; 삼부카를 처음 맛봤을때는 정말 추억이 방울방울이었죠.

잘 모르겠다? 미국에서 파는 빨갛거나 까만 빙글빙글 꼬여있는 질긴 캐러멜같은
리코리스의 맛이라고 생각하시면 얼추 들어맞습니다.




잡설이 길어졌군요.;
스터라는 조금은 이해할 수 없는 조주법을 지니고 있는 블랙 드림입니다.
왜냐면.. 삼부카위에 베일리스를 올리면 깨끗하게 올라가기 때문이죠!
그야말로 칼같은 레이어!
그러나 스터하라는데 별 수 있습니까. 휘적휘적 저어봅니다.

........웬지 좀 상태가 확 안좋아지는군요.




보기에는 상당히 괴롭지만. (그야말로 블랙드림. 이란 느낌...)
의외로 맛은 꽤 괜찮은 편입니다.
삼부카의 날카로운 맛과 향을 베일리스가 꽤 부드럽게 중화시켜 주는군요.
생각지도 못한 맛이랄까나요. =0
하지만 역시 모양새가 이래서야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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