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공방의 진, Bruichladdich Botanist Gin 신제품 : New Produ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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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하나만 해서 살아남기 어려운 것은 요즘의 세태인가 봅니다.
사실 진이나 보드카, 럼 같은 퓨어 스피릿츠의 경우는 겸사겸사 부수입 정도로 만드는
회사가 많기는 합니다만... 맥주나 포트와인이 주력제품인 회사에서도 진이나 보드카를
덤으로 생산하는 것을 찾아보기는 어려운 일은 아니지요.

그렇지만 그 회사가 이미 일가를 세운 명성이 있는, 그것도 싱글몰트를 만드는 곳이라면
조금 이야기가 틀려지기도 합니다.

지난 위스키 라이브에도 참여해 강렬한 아일라 위스키를 선보인 브뤽라디에서 자신의 이름을
내 걸고 드라이 진을 출시했다고 하네요. 브뤽라디 보타니스트 진으로 사진의 제품입니다.

아일라 진이라고 설명을 하고 있는데 "그래서 진을 피트형으로 그을리기라도 했나?" 싶지만
살펴보면 총 31종의 식물을 사용하는데 이 가운데 22종이 아일라에서 수확한 종자들이라고
하는군요. 과연 이 정도면 아일라 진이라고 부를 만 합니다.

이 중 9종을 침출로 사용하고, 나머지 22종은 우려내어 더한다고 하는군요.
어찌보면 웬만한 약주라는 것들을 찜쪄먹을만한 술이기도 하겠습니다. -_-;
여기서 우려내는 22종의 식물은 어글리 베티라고 불리우는 특별한 장치를 통해서 인퓨징합니다만.
낮은 압력으로 18시간에 걸쳐 뽑아내는 추출액은 풍부한 향과 독특한 질감을 갖게 된다고 합니다.

이 어글리 베티는 현존하는 유일한 Lomond Still로 고철장에서 수거해 부활을 시켰다 합니다.
로몬드 스틸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이 쪽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로몬드 스틸 알아보기

이 정성스럽게 만들어진 진은 46도의 도수를 가지고 있고 칠 필터레이션을 거치지 않은 아일라의
물이 들어간다고 하는군요. 그야말로 아일라 진이란 이름에 부끄럽지 않은 술이 되었지요.
이 정도로 철저하게 이미지 메이킹에 신경을 쓰고 스토리 텔링이 되는 술은 참고할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가격은 그런 만큼 럭셔리급 진으로 구분되어 750ml 한 병에 $35정도로 책정이 된다고 하는군요. =)

더욱 자세한 이야기는 Shakestir.com에서 읽어볼 수 있습니다.




덧글

  • 술마에 2012/09/14 08:38 #

    35$가 우리나라 오니 7만원이 훅 넘는군요 ㅠㅠ
  • 하로 2012/09/14 23:45 #

    다 그런게지..
  • 애쉬 2012/09/14 16:40 #

    오.... 팟 디스틸러 말고 저런 증류기가 있었군요... 멋진데요

    환류 콘트롤이라....
  • 하로 2012/09/14 23:45 #

    저것도 참 구구절절 사연이 많은 증류기던데 아직도 저런게 남아서 동작을 한다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 2012/09/14 16:44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2/09/14 23:46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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