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랑마니에, 크렘 드 바나나, 깔루아.
달콤달콤합니다.

Blow Job
1/3 Creme de Banana
1/3 Khalua
1/3 Grand Marnier
Shake with Ice
Shot Glass
오늘의 칵테일인 블로우 잡. 입니다. =0
국내에서의 레시피와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레시피이지요.
일반적으로 국내의 바에서 만날 수 있는 블로우 잡의 레시피는
깔루아-베일리스-휘핑크림의 순서로 쌓아주는 칵테일입니다.
그렇지만 이쪽에서의 블로우잡은 조금 다른 모습입니다.
레이어의 형태가 아닌 셰이크를 택하고 있고 레시피도 전혀 다르지요.

조주에 있어 주의해야 할 점은 전혀없지요. =0
누가 뭐래도 즐거운 셰이크가 아닙니까.
글래스에 미리 체리를 준비해주고 조륵 따라주면..
꽤나 진한 색상이 되어 나옵니다.
은근히 섹시한 색상이라고 해야할지, 체리와의 대비가 강렬하군요.

맛은 재료에서부터 느낀것이지만 역시 보증수표로군요.
깔루아와 크렘 드 바나나의 달콤한 조합에 마시고 난 후에
남는 그랑 마니에르의 짙은 향까지.
조금은 끈적한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오히려 그것이
이름에 어울리지 않은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이름은 조금 야시시하지만 칵테일에 있어서 이 정도야 기본입니다.
더한 녀석들이 얼마든지 있습니다. 아니 이걸 정말 주문, 내지는 만들어서
내놓으란 말이야? 성희롱으로 고소당한다! 싶은 것들이 우글우글합지요. --;;
일단 맛은 보증수표고... 조금 더 짓궂음이 필요하다~ 싶다면 위에 휘핑크림을
살짝 올려주시면 될 듯 합니다.
덧글
근데 맛(?) 비교를 해보려면 성적취향이 고전적인 남성에겐 불가하겠군요 ㅋ
애주가에게 하로님의 블로그는 성지가 아닐 수 없지요. :)
좋은 레시피 발견하여 어화둥둥하다 하로님의 비법을 모두와 공유코자 알려드립니다.
살포시 오셔서 비법전수 부탁드리겠습니다.
어서오소☞http://blog.homeplus.co.kr/110147777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