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면주가] 독특한 맛, 산사춘S 우리술 : 술


산사춘 S

사실 배상면주가의 전통주베이스 약주들은 그다지 큰 인기를 끌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나마 효자였던 산사춘도 점점 입지가 좁아져가고 있고 대포나 민들레대포도
찾는 사람만 찾는 술이 되어버렸지요.
아락이나 세시주같은 명주, 자자연연등은 높은 완성도를 가지고 있지만 가격도 비싸고
일단 근처 마트에서 쉽사리 만나볼 수 있는 제품은 아닙니다.
이래저래 고전을 하고 있는 상태에서 배상면주가의 신제품이 나왔지요.

산사춘S, 에스라인의 S가 아니고 스파클링의 S입니다.
어쩌니 저쩌니해도 배상면주가=산사춘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의 대표상품이니 그것을
완전히 떼어놓기는 힘들테고 산사춘의 이름을 살리는 쪽으로 신제품이 나오는 것은
어찌생각하면 당연한 일입니다.

일단.. 병 모양이나 폰트는 확실히 눈에 확 띄는 모양새네요.




산사춘의 희석품으로 생각하면 안됩니다. 재료만 봐도 산사춘을 섞은 것이 아니라
아예 처음부터 새로 만들었다..라는 티가 나지요.
275ml에 7도, 맥주보다는 살짝 높지만 부담스러운 도수는 아닙니다.




색상은 약주스러운 색상입니다. 웬지 더 이쁜 색상이어야 할 것 같은 기분이었는데
저래서 조금 실망스러웠습니다. 약주베이스라면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요

맛은.. 뭐라고 설명하기 참 힘든 복잡미묘한 맛입니다....
일단 첫모금은 새콤하고 중간에 슬쩍 산사춘 특유의 향이 지나치는 것 같더니 금방 사라지고
남는 것은 약간의 단맛과 탄산이더라...라고 밖에는 말을 못하겠네요. -_-;;
딱히 이 것하고 비슷한 맛이 나요! 이 제품하고 비슷한 느낌입니다! 라고 딱 비교해서 가져다
붙일 것이 없습니다. 진짜 독특하고 신기한 맛이지요.

이런 전통주 베이스의 RTD가 개발이 되고 선을 보이는 것은 좋은 현상이라고 봅니다.
아무래도 이런 저도수의 마시기 편한 음료는 젊은층이나 여성에게나 어필을 하니까요.
다만 그것과는 별개로 과연 이것이 어디까지 이름을 알리고 선전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워낙 RTD시장이란게 외국산 제품들이 꽉 잡고 있는 판이고 낡은 약주의 고정관념을 깨트리고
소비자들, 특히 이 제품의 주 목표인 젊은층과 여성층의 손길을 이끌 수 있을지...

어려운 일이지만 그래도 선전을 해서 점점 이런 제품들이 많이 늘어났으면 합니다.





덧글

  • 삼별초 2012/08/26 15:01 #

    아무래도 여성들을 생각해서 타킷을 정한것 같은데 애매한게 문제죠;
  • 하로 2012/08/26 23:25 #

    맛이 없는 것은 아닌데.. 미묘합니다. --;
  • 텍9 2012/08/26 20:32 #

    저는 막걸리같이 느껴지더라구요
  • 하로 2012/08/26 23:26 #

    새로나온 아이싱하고 비슷한 느낌도 있지요.
  • 텍9 2012/08/27 00:07 #

    전 아이싱이 훨씬 나았던거 같아요 자몽땜에 상큼해서 그런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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