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큐르 - 허브] 허브 리큐르의 왕, 베네딕틴 / Benedictine 리큐르 : Liquor


Benedictine

Alcohol (ABV): 40.0% (80 proof)

Calories (kcal) : 90
Energy (kj) : 376
Carbohydrates : 5g
Alcohol : 11.3g
(per 1 oz serving)

베네딕틴은 허브계열의 리큐르중 샤르뜨뢰즈와 함께 최고급으로
꼽히는 리큐르로 베이스는 꼬냑을 사용한 리큐르입니다.
1510년경 북부 프랑스의 베네딕트파 수도원에서 만들어졌다고 하는
이 리큐르는 제조법을 비밀에 붙인다는 것으로도 유명하지요.
그러나 오랜 시간이 흐르고 베네딕트파 수도원에서 재정의 곤란으로
제조법을 민간기업에 넘긴후에 몇가지 재료들이 알려졌습니다.
대략 27종의 약초와 기타재료가 사용되고 알려진 재료로는 안젤리카,
계피, 아르니카, 알로에, 사프론, 올약, 노간주나무, 히솝등이 있습니다.
사실 일과를 끝낸 수도사들의 원기를 북돋는 강장제의 역할을 하는
술이었던 만큼 약초를 주로 한 것은 당연한 것이었는지도요.
하지만 이미 이 술이 민영기업에서 판매되었지만 여전히 그 제조법은 기밀.
공장과 수도원에서도 상위의 몇몇 관계자에게만 알려진다고 합니다.
병에 씌여진 D O M은 Deo Optimo Maxomo의 이니셜로 "최선, 최대의 것을 신에게"
라고 하지요.




개인적으로는 샤르뜨뢰즈보다 위에 놓는 완전소중 리큐르 베네딕틴입니다.
현재로서는 자매품이라고 할 수 있는 B&B에 밀려 예전같은 세력을
떨치지는 못하고 있지만.. 베네딕틴에서 만들어진 칵테일인 B&B가 정작
베이스보다 유명해지다니.. 나름 아이러니로군요.
아무튼, 저는 언더락으로 자주 즐기는 리큐르입니다.
베네딕틴과 샤르뜨뢰즈에서 다른 점..이라고 한다면 허브 자체라는 느낌이
강해 때로는 너무 짜릿하다. 싶은 샤르뜨뢰즈와 달리 묵직하고 깊은
단맛이 느껴지는 것이 베네딕틴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잔에 따라 잠시 방에 놔두면 웬만한 아로마는 저리가라 할 정도의 진한 향
역시 베네딕틴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미 리큐르 자체의 성격이 너무나 강한 탓에 칵테일에 널리 쓰이기는
무리이고.. 자체 단가가 만만치 않게 높다는 것도 약점이지요.
그래서인지 근래에 들어서는 바의 필수 스톡에서도 빠지는 안습한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습니다만.. (그 자리를 예거마이스터가 채웠죠. 역시 예산문제?!)
그래도 저에게 있어서는 빼놓을 수 없이 사랑스런 리큐르입니다.

덧글

  • 애쉬 2012/08/20 02:30 #

    이쪽의 '약주'전통은 뿌리가 깊은 모양입니다.

    베네딕틴, 압생트, 예거마이스트.... 듣기로는 비슷한 느낌이네요 (맛은 못봤어요;;;)
    샤르뜨뢰즈도 약초 넣고 브랜디로 우려서 증류해 낸 그런 술인가보네요...

    우리나라 산야초도 이런 식으로 음용하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 하로 2012/08/21 01:02 #

    사실 집에서 술을 만드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 풀뿌리던 뭐든 몸에 좋다는거 집어넣고 끓이거나 냅두는 것이니까요. 수도원에서 허벌리큐르들이 발전한 것도 이해가 갑니다.
  • 애쉬 2012/08/21 02:42 #

    술을 맛있게 만드는 방법 보다는...계절이 있는 약초를 보존하기 좋게 만드는 매개로 술이 사용된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어찌보면 술이란게 원래 이런 건지도 모르겠네요
    요즘은 술의 즐거움만 강조되어 약, 보존료 등의 용도는 한발 물러선 느낌입니다^^

    샤르뜨뢰즈 같은 멋진 술들이... 현대에도 계속 나오면 좋겠지만... 그나마 지키기에도 바쁘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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