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만드는 곰인형, Stuff Fur Stuff Club 토이, 취미

미국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게 직접 만드는 인형가게인데.. 그 중에 큰 체인이
Stuff Fur Stuff Club입니다. 같은 클래스의 친구 생일선물을 마련하기 위해서 들렀던 곳이지요.



이렇게 견본들이 앉아있고 그 중에 맘에 드는 녀석을 고르면 됩니다.





치열한 심사끝에 고른 것은 허니베어인지 하는 다리가 긴 신형곰(...)이었습니다.
전통적인 숏다리의 앉아있는 곰보다 인기가 좋다고 하는군요.
....이렇게 보니 좀 징그럽군요. 곰껍데기




스킨을 골랐으면 누르면 소리가 나게하는 보이스 버튼을 고릅니다.
여러가지 음성이 준비되어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자신의 목소리를 녹음하는 1번을
많이 사용하겠지요.
밑의 버튼을 누르면 소리를 들을 수 있고 위의 서랍을 열면 버튼들이 들어있습니다.
...지금이라면 Why~so~serious~?를 해줬을텐데 아쉽네요.




스터핑을 마치면 등의 실을 여며줍니다. 그리고나면 복장을 고르는 일이 남았군요.
다채로운 복장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옆에는 안을 채우는 스터프용 솜들이 빙글빙글 돌고 있습니다.




스킨을 가져가면 봉에 꼽아 부우욱~ 하고 속을 가득 채워줍니다.
안에는 작은 하트도 넣을 수 있지요.양철나무꾼
아이들의 경우엔 하트를 넣기 전에 이것저것 많이 시키더군요.
"이마에 대고 바라는 소원을 떠올리렴, 가슴에 대고 따뜻하게 온기를 넣어주고,
자 뒤로 한번 앞으로 한번 크게 키스를 해주렴. 다 됐니? 그럼 여기에 넣어주렴."
하면서 말이죠.




다양한 복장들이 진짜 많습니다.
위에는 미리 만들어둔 견본들이 보이는군요. 여자아이로 만들 것인지, 남자아이로
만들것인지, 어떤 직업을 정해줄지. 꽤 높은 자유도가 있습니다.
이상한 조합으로 변태적으로 만들수도 있지요. (....)




신발도 무지하게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미니스커트 탱크탑 민소매에 하이힐은 없을까..라고 생각했는데 아쉽게도
그렇게까지 힘들더군요.




옷을 다 골랐으면 옆에 마련된 드레싱룸에서 시착을 해볼 수 있습니다.




일단.. 남자아이로 설정했으니 트렁크를 입혀주도록 할까요.
그냥 냅다 바지부터 입히기 시작했는데 점원이 웃으면서 "노팬티?" 라고. - _-;
이 무슨 무시무시한 상술
아무튼, 다시 바지를 입혀봅시다. 직업은 폿볼선수로 정했습니다.
....사실은 해적 코스츔으로 하고 싶었는데. 제 것이 아니니..




바지를 다 입혔습니다. 조금 보기 좋아졌군요. 흠.




상의도 입었군요. 어깨에는 뽕이 들어있어 풋볼선수다움 면모를 잘 드러냈습니다.
전반적으로 옷들이 조잡하지 않고 퀄리티가 높습니다.




옷을 다 입었으니 이제 신발 차례로군요. 뭔가 신긴다..가 아니고 쑤셔넣는다는
그런 느낌이지만 사소한 것은 신경 끄도록 합시다.




이제 마지막으로 헤드기어를 씌웁니다. 단단한 플라스틱 재질을 기대했지만
재미없게도 천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아동대상이라고 생각하면 당연한 것일지.




아무튼, 이렇게 해서 완성되었습니다. 들고가면 계산과 함께 예쁜 상자에 넣어주지요.
가격은 $50정도 들어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가볍게 사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지만.. 특정한 기념일의 선물로는 훌륭할 듯 싶군요.

아무튼,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덧글

  • 까날 2012/08/19 00:24 #

    한국에도 들어왔었지만 망........
  • 하로 2012/08/19 00:39 #

    우리나라에서 먹힐 아이템이 아닌거 같은디.. ㅠㅠ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라이프로그



통계 위젯 (화이트)

3238
298
864995

이 이글루를 링크한 사람 (화이트)

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