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 선술집] 사람내음나는 술집, 육미 TastY OR NoT

종로에서 가볍게, 편히 앉아 친구들과 왁자하게 웃고 떠들며 술 한잔하고 싶을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곳은 바로 이 육미입니다.



사케가 아닌 청주, 이런건 정종대포라 불러줘야 또 맛이 살지요.





실내 내부는 이런 느낌으로 바로 길 건너의 호화찬란한 거리와는 전혀 다른
구수한 분위기랄지... 한국의 선술집이라는 느낌 그대로입니다.




술 냉장고 바로 옆에 앚게 되어서 한장.
보고만 있어도 흐뭇해지면서 술이 술술 들어갈 것 같은...

보면 선술집치고는 술의 종류가 다양합니다. 뭘 이런것까지 들여놓았나..싶을 정도.
저런것이 소비되는 손님층을 상대로 하고 있다는 말이겠죠.




실내. 벽에 붙어있는 메뉴들하며... 정겨운 느낌입니다.




일단 꼬치가 맛있다니 꼬치를 좀 시켰습니다.
멧돼지 - 모래집 - 닭 - 새우의 순서.




멧돼지라니... 어릴적부터 아파트에 야시장이 서면 팔았던 [멧돼지 구이]의 추억이
떠올라 저도 모르게 주문을 했습니다. 주변에서야 "뭘 이런 걸 먹냐.." 는 반응이었지만.

그래도 꽤 맛있었습니다. 확실히 고기를 콱 씹는다. 라는 느낌. 새우야 저는 안 먹으니 모르겠고
닭꼬치는 살이 너무 두툽해 양념맛이 잘 안느껴져 좀 심심했습니다.




뭔가 새콤한 것이 먹고 싶어 주문한 참소라 무침.
적당히 와사비의 톡 쏘는 맛이 느껴지는 새콤달콤한 무침이었습니다. 맛있었지요.




메뉴는 이런 정도.
무침에 탕하나 해서 격없이 편한 마음으로 한잔하고 싶을때 가볼만한 곳입니다.

다만 상당히 왁자지껄 소란스런 분위기고 깔끔하고 세련된 맛은 없으며 금연이 당연히
아니기 때문에 담배냄새를 싫어하시면 지옥이 따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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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8.18 | 지도 크게 보기 ©  NHN Corp.

덧글

  • 삼별초 2012/08/18 17:44 #

    담배지옥(…)무섭네요
  • 하로 2012/08/18 23:57 #

    어르신들이 많이 오시는 곳이라 아무래도 좀 그렇습니다.. ^^;
  • SL901 2012/08/18 22:54 #

    여기 꼬치가 좀 많이 태우는 경향이 있더군요...
  • 하로 2012/08/18 23:57 #

    훌륭하게 구워낸 꼬치구이가 아니라 그야말로 선술집 꼬치지요.
    추억팔이 음식이라고 해야하나.. --;
  • 레드피쉬 2012/08/18 23:06 #

    ㅎㅎ저도 여기 한번가봤는데 일단 생각보다 규모가 커서 놀랬고 시끄럽게 떠들고 편히먹기 좋은곳 같아요ㅎㅎ
  • 하로 2012/08/18 23:57 #

    워낙 분위기도 편하고 남들 눈치 안보고 왁자하게 웃고놀며 마시기 좋은 곳이지요~
  • Cuchulainn 2012/08/18 23:51 # 삭제

    여기선 조개관자 꼬치 하나에 정종 한컵을 시켜보셔야 합니다. ^^;
  • 하로 2012/08/18 23:57 #

    오 조개관자~
  • DukeGray 2012/08/19 01:20 #

    추억의 집이긴 한데 주위 사람들이 싫어해서 못가는 게 안타깝습니다 ㅠㅠ
    그렇다고 혼자서 가긴 또 애매하고
  • 하로 2012/08/20 00:41 #

    아무래도 깔끔하고 조용한 분위기는 아니다보니 꺼려하는 분은 꽤 그렇지요.. --;
  • 애쉬 2012/08/19 01:54 #

    꽤나 오래까지 영업해서 (종일 영업이였나? 거의 신새벽까지 영업했던듯)

    그점도 좋아요...

    겨울철 생골뱅이 데쳐서 내놓는 거 참 맛있어요 꼬막도 맛있다는군요(겨울철)
  • 하로 2012/08/20 00:41 #

    오 골뱅이도 유명해서 많이들 주문하시더군요.
    빨리 겨울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해산물 살오르는 겨울.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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