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ckTaiL] 스칼렛 오'하라 / Scarlett O'Hara 칵테일 : CockTaiL


서던 컴포트, 라임쥬스, 크랜베리쥬스, 간단한 조합입니다.
저 서던컴포트도 남대문이나 주류전문점에서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지요.
칵테일로 만드는 것보다 그냥 온더락으로 마시는 것을 더 좋아하긴 합니다만..





Scarlett O'Hara

2oz Southern Comfort
2oz Cranberry Juice
1oz Lime Juice

Shake with Ice

오늘의 칵테일인 스칼렛 오'하라.입니다.
누구인지 구태여 설명하지 않아도 다 아시리라 믿습니다.
바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여주인공의 이름이지요.
(비비안 리가 떠오르는군요. 그 누가 그녀의 스칼렛 오'하라를 뛰어넘을 수 있을까요..?)

그런 네임 칵테일이니 만큼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는 것은 자명합니다.
1939년에 만들어져 스칼렛 오'하라의 이름을 부여받은 이 칵테일은
그녀의 이미지를 생각해 미국 남부의 리큐르인 서던 컴포트를 처음으로
사용한 칵테일이 되었고 이 칵테일은 이후 서던 컴포트가 칵테일 바에 있어서
기본적인 재료로 자리를 굳힐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 것이죠.
그만큼 널리 알려져 있고 사랑받은 칵테일입니다.




조주법은 역시나 사랑스런 "다 함께 셰이크"입니다.
가장 사랑스러운 것은 "다 함께 빌드!" 겠지만 너무 욕심내면 안되겠죠.
완성된 칵테일은 역시 이름과 걸맞게 선연한 진홍빛을 띄고 있습니다.
너무 진해 자주색도 아니고 그저 빨간색도 아닌 그야말로 스칼렛이로군요.




향은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위스키처럼 강한 향이 아닌 부드러운 서던컴포트의
향과 쥬스들이 잘 어우러져 있다는 느낌이로군요.
맛은 상당히 좋은 느낌입니다.
과연 어떤식으로 서던컴포트가 작용할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쥬스들을
묶어주는 힘이 뛰어난 것 같습니다. 라임과 크랜베리의 쥬스를 서로
흩어지지 않게 잘 어우러주면서 자신의 색도 잃지 않고 있군요.
첫맛으로 라임의 새큼함, 크랜베리쥬스의 달콤함이 느껴지고..
뒤이어 서던 컴포트의 부드러운 단맛과 강한것이 천천히 스윽 올라옵니다.
단순히 첫맛만으로 파악해 홀짝홀짝 마시다보면 어느 순간 훅 가게 좋은
칵테일이니 살짝 주의가 필요합니다.

덧글

  • Cielo 2012/09/15 02:51 #

    학교 축제때 칵테일 바를 했었는데... 중간점검때 친구놈이 "스칼렛 요한슨 나왔습니다" 해서 다들 빵 터졌던 적이 있어서.... 기억에 남는군요.... 결국 먹어보진 못했지만요ㅋ
  • 하로 2012/09/15 03:03 #

    ㅋㅋㅋㅋ 나오면 그냥 다리로 목을 꺾어주시는건가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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