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 이자카야] 논베 폐점 : Closed...


조금 지난 사진이로군요. 굉장히 추운날 들렀던 홍대입니다.
홍대에서 이자카야를 간다고 하면 주로 모로미에 가게됩니다만.. 이 날은 너무 추워
도저히 거기까지 갈 엄두가 안 나 정말 눈에 띄는 곳으로 피신을 했지요.




안주메뉴.
규모가 크지 않다보니 종류가 잡다하게 많지는 않습니다.
있을 것이 있다. 정도의 느낌.
가격대는 보시다시피 홍대스럽습니다.



주류메뉴.
사케라인업은 이 정도. 유메헤노 파이토, 간바레 오또상 같이 홍대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구성입니다.
월계관 준마이를 볼때마다 가슴이 아파옵니다. 저 월계관 준마이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생산이 되고 있는데 CVS같은데서 세병에 $10정도로 팔고 그랬지요. 아아... --;
(다이칸 드라이 같은 건 1.8리터 댓병이 $3일때도 있었고....)

나직하고 도란도란 적당히 분위기 잡으며 편하게 마시기 좋은 곳인 듯 하네요.
저 처럼 찬안주를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그냥저냥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가라아게나
탕 같은 것 하나 시켜놓고 한잔 기울여도 좋겠지요.



1층과 2층으로 되어 있는데 주로 2층 창가가 인기석인 듯 합니다.



내부 분위기는 대략 이런식으로 좌석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아홉석 정도 되었던 것 같군요.



앞접시. 이런 느낌의 그릇을 좋아합니다.
아직도 미국에 홀드되어 있는 잔들이 생각나서 가슴이 아프네요. 빨리 받아야 할텐데...



기본안주로 나오는 숙주나물.



새콤하게 절여져있는 곤약으로 추정되는 무언가.
이게 상당히 입에 잘맞아 맛있게 먹었습니다.



밥은 안먹어도 술마실떄 안주는 빈하게 놓지 마라. 라는 신조하에 넉넉하게 시킵니다.



해물탕.



처음가는 곳에선 반쯤은 모험이라고 생각하고 시키는 참치 타다키.



이 날은 절반의 실패 절반의 성공이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유형의 타다키는 적당한 두께에 양파와 폰즈만을 곁들여 깔끔하게
나오는 그런 식인데... 보시다시피 제가 좋아하지 않는 스타일입니다.
잔뜩 붙어있는 깨에 드레싱까지 더해진 모습... 여기까진 실패죠.

그런데 웃기게도 위에 곁들이로 나온 것 같은 샐러드가 맛있었습니다.
이 각도에서는 안보이지만 뒤져보면 구운 새송이까지 나오지요.

참치를 시켰다 풀을 맛있게 먹었다는 이야기입니다.



다시 해물탕으로 돌아와서...
일단 평범하게 보이는 해물탕입니다만 실제로도 내용물은 평범했는데 국물이 상당히
맘에 들었습니다. 짜지도 않고 적당히 간이 되있는 점도 좋고 해물탕보다는 꽃게탕을
끓였으면 엄청 맛있게 되었을 것 같은 느낌의 국물이더군요.



1층의 다찌입니다만 실제로 사용을 하는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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