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ckTaiL] 세 친구 마가리타 / Tres Compadres Margarita 칵테일 : CockTaiL


...전 칵테일 재료가 네병을 넘어가면 의욕이 마구마구 떨어지는 쪽인데..
이건.. 정말 심하군요... -_-
샹보르, 테킬라, 트리플섹, 그레이프후르츠, 라임, 레몬, 오렌지 쥬스, 라임 시럽까지..





Tres Compadres Margarita

1.25oz Tequila
1/2oz Triple Sec
1/2oz Chambord
1/2oz Rose's Lime juice
3/4oz Lime juice
3/4oz Lemon juice
3/4oz Grapefruit Juice

Shake with ice
Margarita / Martini Glass

오늘의 칵테일, 트레스 꼼빠드레스 마가리타. 입니다.
우리말로 옮기자면 "세 친구(동지) 마가리타" 정도의 느낌이 되는 이 칵테일은
북두신권 전승자가 나타나기로 예정되어 있던 1999년에 미국의
바 미디어에서 로버트 플롯킨과 레이몬 플로어에 의해 탄생되었습니다.
....칵테일의 이름은 세 친구라고 해놓고는 만든 사람은 두 명인가...




조주법은 간단하게 다 쓸어넣고 셰이크. 입니다.
재료가 잔뜩이니 만큼 셰이커 안에 따라 넣는 것만해도 한참 걸리는군요.. ;;
전반적으로 색조들이 노란색 계열의 액체들이 잔뜩이라 샹보르가 조금
들어가는 것으로 어느 정도나 색상에 효과를 주게 될런지에 대한 의문이
들었습니다만..




색상은 그래도 조금 의외로 부드러운 복숭아빛이 나는군요? 조금 더 진한 색을
기대했는데 역시 소량의 샹보르로는 이 정도가 한계인 듯 싶습니다.
일단은 무난한 색상이고.. 향은 다양한 과일 쥬스가 들어가니만큼 상큼한
향이 느껴집니다.

다채로운 재료가 들어가니 만큼 상당히 복잡한 맛이 날 것이라 생각했는데..
생각외로 단순한 맛입니다.
음. 그래요.. 데킬라 선라이즈에 상큼함을 조금 더 강조한 느낌.. 정도일까나요?
나쁜 맛은 아닙니다. 입안에서 처음 느껴지는 다양한 시트러스계의 과일향.
그리고 샹보르와 라임 시럽의 적당한 단맛.. 마무리로 테킬라의 맛이 살짝 남습니다.

..그렇지만 역시 기대한 것에는 못미치는 평범한 맛이로군요.
너무 의외성을 기대했던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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