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 멕시칸] 시원한 맥주와 나쵸, 온 더 보더 TastY OR NoT


거두절미.
생맥주 스쿠너(500ml) 로 시작합시당.
꽝꽝 얼린 잔에 한가득 담겨 찰랑이는 이 자태! -0-





나초나 멕시칸 음식이 생각이나면 떠오르는 곳은 한군데 뿐입니다.
타코벨이나 그런데 말고는 사실상 대안이 없다시피 하기도 하지요.
그래서 코엑스 온 더 보더로 향했습니다.

계속해서 제공되는 나쵸와 살사. 이것만으로도 훌륭한 먹거리가 됩니다.




돈 훌리오와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중입니다.
과연 빠뜨롱의 아성을 무너트릴 수 있을것인가..? 싶지만 우리나라에서 럭셔리급
테킬라 시장은 없는 것이나 다름이 없지요. 가장 치열한 부분은 스탠다드-프리미엄급
즉 호세 쿠엘보와 사우자 등이 버티고 있는 그 곳.
그 중에서도 호세 쿠엘보는 우리나라 테킬라 시장에선 그야말로 패왕의 좌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
아무리해도 호세 쿠엘보가 쓰러지지 않아




돈 훌리오 마가리타.
돈 훌리오라고 해도 어찌되었든 블랑코이니 칵테일 베이스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적절합니다만
그래도 좀 미묘하네요. 위스키 18년 가지고 위스키 사워를 만드는 기분이라.
저 오이 마가리타는 꽤 마셔보고 싶었습니다만 날이 다음을 기약하며..




온 더 보더를 제가 좋아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저 핫소스, 초룰라입니다.
그냥 시큼하기만 한 타바스코따위! 초룰라의 앞에서 무릎꿇고 절해라! 스런 기분이지요.
...물론 동석한 분 왈 "그 놈이 그 놈이구만..." 하기도 했습니다만.




오오.. 하고 위용을 감상하고 있으면 표면이 슬쩍 업니다.




요새같이 더운 여름날 시원한 한잔의 맥주는 그야말로 구세의 손길이지요. --;




살사. 토마토가 꽉꽉 씹히는 그런 살사는 아니지만 너무 짜지않고 맵지않고
나쵸를 곁들여 먹다보면 한도 끝도 없이 먹게 됩니다.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다 결국 비겁한 선택.. 보더 샘플러입니다. --;
온 더 보더는 가격대가 꽤 있는 패밀리 레스토랑이지만 양도 만만치 않고..
무엇보다 멕시칸 음식 자체가 밀도가 꽤 높습니다. 콩과 옥수수와 고기와 닭 등등이니..
1인 1메뉴를 시키면 엄청나게 남아버리고, 가능한 다양한 것을 먹고 싶으니
고민을 한참 하다가도 결국은 보더 샘플러... ㅠㅠ




치즈와 콩과 고기와 할라피뇨와 사워크림과 옥수수.




이런 패밀리 레스토랑들이 가격이 비싸도 납득을 할 수 밖에 없다.. 싶은 경우가 종종 있는데
중간에 토마토 살사와 사워크림 과카몰레를 다 먹어 리필을 요청했는데 흔쾌히
깔끔한 세팅으로 가져다 주시더군요.
다른 것은 몰라도 과카몰레는 사이드메뉴에 정식으로 들어있는 것이라 추가주문의
형태가 될 거라 생각했는데 좀 의외였습니다. 의외인 만큼 기분도 좋았구요.
방문할때마다 늘 기분좋은 식사를 하고 나오게 됩니다.

다만 매장 가장 안 쪽의 4인용 테이블 자리 벽면으로 여러개의 할로겐 램프들이 설치되어
있는데 그게 굉장히 눈을 피곤하게 해서 결국 자리변경을 요청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빛이 새어나오지 못하게 램프 밑의 장식용 병을 꽉 올려붙이거나 뭔가 다른 방법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 생맥주가 자꾸 눈에 아른거리네요.
오늘도 참 햇살 강렬한 날입니다. -_-;

덧글

  • 술마에 2012/07/29 23:23 #

    맛없는 호세쿠엘보 따위 ㅜㅜ
  • 슬랙 2012/07/30 22:08 #

    저는 아네호나 레포사도를 마시는데 나쁘지 않은듯해요
  • era-n 2012/08/05 21:56 #

    저는 홈플러스에서 사온 싸구려 파츄카가 전부라서....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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