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깔루아, 보드카, 크림입니다.
진한 맛을 내기 위해 크림을 사용했지만 우유를 사용해도 무방하지요.

White Russian
Vodka 2
Khalua 1
Top up with Heavy Cream
Serve with Stir
오늘의 칵테일인 화이트 러시안입니다.
블랙 러시안(나쁜, 음흉한 러시안)이라는 말에 상당히 기분나빠한
그들에게서 탄생했다는 설이 지배적입니다만...
깔루아와 유제품은 상당히 흔한 조합이니 누군가 블랙러시안보다
좀 더 마시기 편하면서 도수는 조금 있는 칵테일을
찾은 것이 시작이 아니었을까.. 싶은 생각이 드는군요.

조주법은 상당히 간단해서 일단 블랙러시안을 만든 후에 크림이나
우유를 더하는 식입니다.
이것은 조금 취향차이긴 하지만 전 부드러움과 묵직함을 더하기
위해 우유보다는 더블크림을 선호하는 편이지요.
게다가 저렇게 위에 크림으로 레이어를 띄워서 내어가는 것이
일단 보기도 좋지요.
우유로는 시도해보지 않았지만 섞여버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어차피 마시려면 저어줘야 하니 조금 의미 없을 수도 있지만..
원래 그런 금새 사라져버릴 무언가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칵테일이지요.

블랙러시안에 크리미함을 더한 맛, 도수높은 깔루아밀크.
딱 그 말이 어울리는 칵테일입니다.
보드카의 느낌은 거의 안난다고 봐도 좋을 지경이고 홀짝홀짝 마시기 좋지요.
깔루아밀크를 좋아하긴 하는데 뭔가 술 같지 않은 느낌이 들어 미묘하다~라고
생각해 본 적이 있으시다면 화이트 러시안은 좋은 선택이 되리라 봅니다.
덧글
어딘가 가게에서 만든 이름 같았는데...
다른 레시피가 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