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렌지, 파인, 레몬쥬스에 블루 큐라소, 테킬라로군요.
마가리타와 테킬라 선라이즈의 믹스입니다.

Cactus Jack
1oz Tequila
3/4oz Blue Curacao
1.5oz Orange Juice
1oz Pineapple Juice
1/2oz Lemon Juice
Shake with Ice
Cocktail Glass
오늘의 칵테일, 캑터스 잭. 입니다.
테킬라는 또 한동안 안쓰다 꺼내드니 반가운 기분도 조금 드는군요.
얼음과 함께 셰이크하는 무난한 조주방식입니다.
이런식의 테킬라가 들어가는 칵테일에는 캑터스라는 이름이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른 칵테일에서 베이스를 테킬라로 대체해주는 경우에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이름인데.. 캑터스라는 것이 선인장을 뜻하니 그럴듯하기도 합니다.
멕시코라는 느낌이 확 살지요.

색은 에메랄드 그린의 부드러운 색이 납니다.
하지만 이미 캑터스라는 이름을 보아버려서인지 선인장 색깔이구나.. 라는 기분이
드는 것고 어쩔 수 없을 듯 합니다.
향은 파인애플 쥬스의 달콤한 향이 강합니다.

아무래도 쥬스류가 많이 첨가된 칵테일이다보니 머금었을때 느껴지는 맛 역시
파인애플 쥬스의 달콤함, 레몬의 새콤함이지만 뒤이어 테킬라의 향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테킬라가 많이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묻혀버리지 않을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테킬라 베이스라는 것을 잘 전달해주는군요.
그렇지만 역시 그런 향이 강하다는 것은 쉽게 마시기엔 어려우니..
그런 향에 거부감을 느끼시는 분에게 추천해드리기엔 어려운 칵테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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