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 이자카야] 이찌방2 (구 사카우에) TastY OR NoT

날도 선선하고 딱 돌아다니기 좋은 주말저녁에 홍대에 들러보았습니다.
감기도 어지간히 떨어졌고 그간 가보고 싶었는데 이래저래 여건이 안되었던
이찌방2.. 예전 사카우에입니다.
예전 이름이 훨씬 예쁜데 아쉽습니다. -0-



안이 좀 답답하지 않으려나? 했는데 문을 활짝 열어놓아 탁 트인 느낌이 들어 좋았습니다.
일단 맥주로 시작.
홍대 이자카야치고는 드래프트가 없다는 것이 신선한데 기계를 칼같이 관리할 것이
아니라면 차라리 그 편이 낫다고 봅니다. 기계만 들여놓고 맥주도 기계도 제대로 관리
못해서 비싼 가격에 맛없는 맥주를 파는 곳이 여전히 꽤 많지요...





일단 가볍게 감자튀김이 서비스!
느긋하게 맥주를 마시고 있는데 손님들이 제법 들어오더군요.
스테이크정식이 소셜에 풀려 완판이 되었다니..
가격도 런치가격으로 주는 것이니 가게 입장에서 또 그렇게까지 손해는 아녀보이더군요.
아무튼 사람들이 많이 들어 왔다갔다하니 좋았습니다.

술마시는 손님은 우리 테이블말고는 거의 없었지만..




도쿠리를 시켜서 또 마시고있자니 서비스가 또...
새로 메뉴에 넣은 삼겹살 석쇠구이인데 불맛이 제대로 살아있어 술안주로 제격.
양이 어느정도 충분하다면 단품으로 시켜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주문한 안주~ 오뎅탕 소.
이 근방에서 만오천원에 이 정도로 튼실하게 나오는 오뎅탕은 꽤 반가운 음식이지요.
키리탄포도 들어있고 오뎅도 세명이 먹어도 충분할 정도로 들어있으니..




사실 이게 먹고 싶어서 들른건데.. ㅎㅎ
꽤 튼실한 우럭을 통채로 오븐에서 바삭하게 구워냈습니다. 주문해서 나오는데 시간이
걸리긴 하지만 그만큼의 만족도는 충분히 주는 안주.
소금을 뿌려서 구워내기 때문에 꼭 소스를 찍어서 먹을 필요는 없지요.




덝가슴살과 양파채 위에 폰즈소스를 얹은 것.
신나게 마셔대고 있으니 또 슬쩍 건네주고 가십니다.
사실 음식점 입장에서는 술을 홀짝홀짝 마구마구 마셔대는 손님들이 반갑지요. ㅎㅎ
거기에 주사없이 계산까지 깔끔하게 가는 손님들이라면 더 바랄 것이 없고.



지금까지 다섯번 정도 들른 곳입니다만 갈 때마다 늘 만족스럽게 먹고 마시고 나옵니다.
홍대 인근에서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튼실한 안주를 곁들여 한잔하고 싶다면 좋은 곳입니다.
다만 생맥주들을 취급하지 않는다는 점, 음악이 80~90년대 가요 위주라 그 쪽을 싫어하는
분이면 뿜을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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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로의 술 이야기 : 홍대 이자카야 정리 Ver 0.5 2012-08-04 20:11:39 #

    ... 깃한 식감이 인상적인 활우럭구이와 푸짐함 양의 우럭매운탕. 광어회와 비단멍게등의 해산물이 눈에 띄는 곳. 주류가격도 놀이터쪽보다 저렴한 것이 장점. 04. 최고의 오뎅탕, 이찌방2 홍대인근의 이자카야 중에서 가격대비 최고의 오뎅탕이 나온다고 감히 말할 수 있는 이찌방2. 풍성한 오뎅, 새우, 조개와 더불어 키리탄포까지 ... more

덧글

  • 술마에 2012/04/25 08:45 #

    여기가 어디쯤인가요?
  • 하로 2012/04/25 16:47 #

    홍대 정문 알라또레 뒷골목인데 골목으로 들어가면 바로 있어서 찾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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