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 일식] 이노시시 TastY OR NoT


벼르고 벼르던 이노시시에 다녀왔습니다.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리뉴얼 되고 나서는 코스위주라 엄두를 못내다 다시 이번에
바뀌면서 옳타꾸나, 다녀왔지요.

홍대에서 걸어가라면 못할 것도 없는 거리지만 제대로 위치를 숙지하고 가지 못하면
설명이 굉장히 애매한 그런 곳에 있었습니다.

오토시로 나온 뱅어.




오늘의 주문은 사시미 모리아와세.
뜬금없는 사람이 뜬금없이 가면 딱 이렇게 나온다고 어떤 기준점을 잡으시면 되겠네요.
녹두장군님 포스팅에서 단골빨을 뺀 일반상태라고 해야 하나...



해산물을 좋아한다는 전제하에서는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특히 저는 빛나는 생선을 좋아하는데 이렇게 청어나 전갱이를 맛볼 수 있는 곳은
거의 드물지요. 잘 나온다는 구성에서도 히카리모노는 시판 시메사바 정도가 대부분이니.
찰지게 씹히던 벤자리가 보이네요. =0



젓가락 받침
그 외에도 같이 간 일행이 따뜻한 먹거리를 찾아 주문한 기츠네 우동하고 맛보라고 주신
무우 조림같은 것도 있었는데 먹다보니 사진은 안남았습니다. -_-;
술은 무난하게 나마죠조.



제가 간 날의 메뉴였습니다. 슬슬 안기모가 끝물이라고 해서 먹고 싶었는데
같이 간 일행이 내장류를 좋아하지 않는 분이라 무산되었지요.



술은 이 정도. 잡다하게 많지 않은 구성입니다.
하나 시켜놓고 이것저것 주욱~ 맛보면서 마시기에는 고메우마 준마이팩이 가장
경제적이겠고... 제 개인으로는 히레자케가 다른데에 비해 저렴한 것이 맘에 듭니다.

분위기는 차분하고 집중된 느낌을 주는게 상당히 맘에 들었고 역시 해산물을 좋아하니 메뉴에도
불만은 없습니다만 특별히 해산물을 좋아하지 않거나 주문에 양을 추구하는 분이면
맞지가 않는 곳이겠습니다.

메뉴가 거의 다 그 날의 해산물로 구성이 되다보니 다양한 음식을 가지고 있지는 못하고
양을 추구하시는 분이면 홍대의 그럭저럭 괜찮은 이자카야의 2만원 중반대 사시미의 양이니
그것도 불만이시겠지요.

그런 것을 충분히 생각하고 가야 하는 곳이라고 봅니다.
그냥 "거기 괜찮은 이자카야가 있대~" 하고 가면 재미가 없을 수 있는 곳이지요.

다음에는 조금 더 느긋하게 앉아 이것저것 맛보고 싶네요.

덧글

  • 특공바넷사 2012/04/17 10:26 #

    맛있겠구낭~ (침줄줄)
  • 하로 2012/04/17 20:35 #

    비싸서 그렇지 뭐 -0-
  • 카이º 2012/04/17 20:42 #

    으어.. 그래도 퀄리티에 비하면 역시 괜찮은거 같아요
    가보고 싶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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