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D] 조니워커 소다믹스 RTD : RTD


조니워커 소다믹스

원산지 : 필리핀

분류 : 위스키 첨가 RTD

도수 : 5%


사실 위스키가 주 재료로 들어가는 RTD는 종류가 그리 많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얼마 안되는 RTD들은 대부분 잭콕으로 쉽게 연상하는 버번&콕이고 그 이름답게
스카치 회사가 아닌 짐빔이나 잭다니엘 등과 같은 버번 위스키 회사에서 생산을 하지요.

게다가 이런 RTD에 뛰어들기에는 스카치를 생산하는 회사들은 적극적이지 않은 편입니다.
일단 스카치 위스키라는 이름이 가지고 있는 소위 품격이란 문제도 있고 싱글몰트의
브랜드라면 더더욱 그러하지요. 생각해봐도 "글렌모렌지 소다 믹스" 하면 좀 슬프잖아요..

하지만 블렌디드 스카치의 경우는 그런 이미지에서 그나마 자유로운 편이고 그렇기에
디아지오의 죠니워커는 레드%코크, 레드&소다라는 RTD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제품들은 지금 이 소다믹스와는 다른 제품이지요.




조니워커 소다믹스의 경우는 감수를 받아 필리핀에서 생산이 되어 그 인근을 위주로
공급이 되는, 어찌보면 지역친화적인 제품의 성격이 강합니다. 실제로 조니워커의 웹사이트에서는
RTD에 대한 소개글을 찾아볼 수 없고 이 제품을 찾아보면 대부분 타이의 여행객의 글입니다.

네, 저도 타이에서 이 제품을 처음 봤으니까요. 거 참.. 별게 다 나오네.. 하는 기분에 집어들어봤지요.

원재료야 뻔하지요, 탄산수에 조니워커에.. 하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맛.
어떤 맛이 나올지야 뻔하지만 그래도 마셔보기 전까지는 모르니까요.




....하, 하지만 이것은....;;;

생각지도 못한 맛이 납니다... 물론 안좋은 쪽으로요... -_ -;

위스키의 향이 안나는 것은 아닌데.. 위스키라기 보다는 보리소주에 탄산수 섞은 맛이 납니다.
몰트향이 몰트향이 아니고 굉장히 밍밍하고 싱겁고 어정쩡한 맛이 나지요.

웬만하면 신기해서라도 끝까지 다 마실텐데 결국 반병을 넘기지 못했습니다.

위스키계열의 RTD들이 사실 제대로 된 버번&콕 맛이 난다기 보다는 위스키향 콜라의
느낌이 강해 썩 맛있는 물건이 드문 것이 사실입니다만... 이 조니워커 소다믹스는 그런 RTD중에서도
안 좋은 쪽으로 손에 꼽힐만한 물건이 된 것이 아닌가 싶네요.

그렇지만 역시 생산이 되어 나온다는 이야기는 많이 팔린다는 이야기일테고...
그렇게 생각하면 태국의 현지인들이나 관광객들에겐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물건이라는 이야기인데.

미묘하네요. -_-;



덧글

  • 까날 2012/03/30 21:11 #

    RTD계열로 연속으로 포스팅을 하시니까, 주류 리뷰가 전반적으로 부정적으로 느껴질 정도입니다.
  • 하로 2012/03/30 23:09 #

    아, 그렇게 보일수도 있겠네요. -0- 미뤄둔거 소화하느라 훅 달렸더니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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