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 Bar] 로빈'즈 스퀘어 (RS) Bar : 바

홍대에는 많은 바들이 있습니다. 전반적인 바의 트렌드가 칵테일이 맛있는 칵테일바로
흘러가면서 기존의 컨셉이나 토킹바가 많이 주춤하고 있는 상황에 홍대 앞 바의
수준이 전체적으로 상향이 많이 되었고.. 그건 칵테일이란 것이 많이 알려진 탓이 크다고 봅니다.
이젠 야매로 칵테일을 대충 만들어서는 사람들의 입맛을 잡기가 어렵지요.
고로 홍대에도 괜찮은 바들이 많이 생겼습니다만.. 칵테일 바라는 곳은 한번
단골이 되면 다른 곳으로 가기가 힘듭니다. 구태여 다른 곳에 갈 이유가 없거든요.
어떻게보면 타성에 젖는 것인데...

하지만 정신을 차리고 보면 RS의 바에 앉아있을 뿐이고. 뭐.. 단골이란게 그런거죠.. --;



간판을 조금 더 눈에 띄는 형태로 바꾸었더군요.
그레이구스가 영업하느라 꽤 투자를 많이 하는 모양이네요.
하긴.. 이 손바닥만한 곳에서 자리잡으려면 적극적으로 나서야지 아니면 답이 없지요.
더군다나 보드카.




고로 메뉴도 일신. 깔끔해졌습니다.



메뉴가 시원시원해졌습니다.
가격이 소폭 올라 +1000원 정도의 인상이 있었으니 참고바랍니다.
이제 가격면에서의 압도적인 메리트는 없어졌군요.



테킬라 선라이즈.
말이 필요없는 테킬라 칵테일의 강자입니다.
저는 집에서 직접 만들어마시는게 나아서 잘 주문하지는 않지만요.. --;



스트로베리 프로즌 마가리타.
RS나 홍대의 제대로하는 바에서는 과일이나 부재료를 인색하게 굴지 않습니다.
한잔에 만원이라면 당연히 그래야 하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만 안 그런 곳도 여전히 많지요.



와일드 플라워.
여기저기서 마셔보지만 역시 이것만큼은 RS의 것이 가장 맛있게 마실 수 있습니다.



남자의 허세, 드라이 마티니.
좋아하는 사람은 열광하고 싫어하는 사람은 혐오하는 호불호가 극심한 칵테일이지요.
...진 자체가 이미 그렇습니다만.



위스키 핫토디.
생각한 것과 좀 다른 형태로 나와서 읭? 했던 한잔입니다.
맛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역시 토디잔에 나와야 오래 따뜻하게 지속이 되지요.
저런 브랜디 스니프터에는 우아하지만 뭔가 좀...



깔루아 핫 스파이스 사이다.
겨울철에 참 좋은 음료입니다. 맛의 부담도 없고..
과일은 계절마다 조금씩 달라지지요.



민트줄렙.
모히토의 기원이라는 것이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서른살의 칵테일이지요.



스트로베리 카이피라냐.
불과 몇년전만해도 제대로 된 모히토나 카이피라냐를 홍대에서 마실 수 있는 곳은
손꼽았었는데 이제는 라임을 안쓰면 안되는 시기가 되었으니...
세상은 격변합니다,. 경쟁은 더더욱 치열해지지요.



가끔 이렇게 신작을 테이스팅할 기회가 오기도 하는데..
샐러리, 오렌지, 사과를 주 재료로 사용해 만들어낸 칵테일이었습니다.
이름은 아직 붙여지지 않았다고 하시던데... 로빈 농장 이라던가? -0-


지금까지 한번도 실망을 한 적이 없는 곳입니다.
화려함은 없지만 변하지 않은 기본과 따뜻함이 있는 장소인지라 앞으로도 홍대에서
칵테일을 마셔야겠다면 이곳으로 가는 나날이 계속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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