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부도 - 회] 평균적인 제부도횟집, 그린회수산 TastY OR NoT

아직 눈이 남아있던 무렵 훌쩍 바람을 쐬러 제부도에 다녀왔습니다.
1박도 아니고 당일치기 여행이어서 느긋하게 둘러볼 여유같은 것은 없었습니다만
제부도 뭐 처음 가는 것도 아니고 -_-;



겨울바다는 싫컷봤네요. 찬바람이 꽤 쌩쌩 불었습니다.




제부도횟집 거기서 거기죠. 그냥 딱 봐서 끌리는데 들어가면 됩니다.
메뉴도 가격도 구성도 비슷합니다.
회에 조개구이가 딸려나오는 세트를 주문했지요.



찬들 가볍게 깔려주시고..



...이쪽은 어린이들을 위한 좋은 친구~ 분위기네요.
맛탕에 콘버터에 감자사라다라니...



불 위에 양은냄비하나 떡 놓아주시고~



일단 가리비부터 굽습니다.
그러고보니 올 겨울 조개구이는 이걸로 마무리 짓는 분위기네요.
날 추울떄 인천이나 아예 대천 언저리까지 내려가 석화찜 한번 먹으려 했는데 흠.



기타 조개들 열심히 구워주고 먹어줍니다.
요령이 좋은 굽는 전담인이 하나 있으면 서로 편하죠.



조개국물을 모아모아~ 이것이야말로 조개구이의 진국이라 할 만합니다.



바지락도 구워줍니다. 작아서 번거롭지만 그래도 포기할 수는 없지요.



패총을 쌓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석화가 많으면 패총이 아주 볼만해지지요.



은박지에 쌓여있는 이것은..



석화입니다. 석화찜은 날이 갈수록 점점 더 좋아지네요.
사진의 석화는 살짝 더 익었습니다. 모양들이 제각각이시라 익는 속도가 멋대로..



회는 구색맞추는 정도로 나옵니다. 그냥 맛이나 본다..? 정도.



매운탕은 포장을 해서 나오니 슬슬 해가 떨어지려 하네요.
물 들어차기 전에 어서 나서야 서울까지 돌아가겠지요.

이것이 무수한 남녀상열지사를 이루어낸 제부도의 기적!

관광지답게 싸진 않습니다. 둘이서 7~8만원 이상은 주어야 세트 하나 먹으니까요.
그래도 멀리까지 갔으니 바람도 쏘이고 기분을 내려면 어쩔수가 없는 노릇이지요.

사진을 보고 있노라니 어영부영 석화철을 보낸 것이 안타까운 밤입니다. 아아.. -_-

덧글

  • Sengoku 2012/03/04 13:04 #

    크. 사진을 보고 있자니 군침이 돌았습니다.
  • 하로 2012/03/04 18:17 #

    조개구이와 회는 언제나 반갑지요 ^^
  • Sengoku 2012/03/05 22:32 #

    그러네요. 반가운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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