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1/20] 조촐했던 까날장 모임 관련모임 : Party


얼추 2개월 전의 모임이군요.
까날장에서 가볍게 모여 마신 조촐한 모임이었습니다. 시작은 호박 에비스.




시코쿠 마츠야마의 도고맥주.
비가열처리한 드래프트로 잘도 가져왔수...라는 말이 저절로 나옵니다.
이런 드래프트나 사케의 생주같은 것은 참 애매하지요. 손도 많이 가고.



재료가 아주 심플합니다. 맥아, 홉, 보리. 훌륭하네요.



번쩍번쩍 빛나는 케이스.



뽈칵~하고 돌려열면 1리터 드람뷔 -면세점 버전-의 위용이 당당합니다.
직접 온더락으로 마시는 것이 좋지만 아까우니 러스티네일로 야금야금마시다보면
꽤 오래 마실 수 있겠지요. 일리터의 드람뷔!




준마이 나마잇본 아라바시리.
아사히쌀 100%를 사용한다는 것을 자랑하고 있는 사케입니다.



살짝 드라이한 맛이라고 하지만 생각보다 부드러운 풍미가 있어 놀랐습니다.
맛있었지요.



이이치고 플라스코, 그리고 위험한 생물...



가다랑어의 타다키가 준비됩니다. 회는 좋아요, 사케와 함께라면 더더욱 좋지요.



페루에서 공수해온 피스코의 작은 병 세트입니다.
각자 포도의 종자가 틀려 증류를 한 피스코라고 각각의 성격이 꽤 틀린 것을 느낄 수 있었지요.



은하! 미소년!
...이 아니고.. 은하고원맥주입니다. -_-;



캔은 참 이쁜데... 맛은 평범한 바이젠. 으음...



가장 즐겁게 마신 술 그린문입니다.
카보스를 원재료로 한 리큐르인데 일본에서 이런 완성도 높은 리큐르가 나오는 것을 보면
안타깝습니다.



25~26도 사이의 리큐르로 적당한 산미와 단맛, 무엇보다 보드카나 위스키, 탄산수와
섞였을때의 밸런스가 발군인 멋진 리큐르였습니다.
일본에서 나오는 이런 리큐르의 완성도를 보면 부럽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셰이커를 잡는 사람으로써 어쩔 수 없는 일이겠지요. =(

막걸리를 베이스로 칵테일을 만들어 홍보를 하겠다는 생각도 좋지만... 아예 새로운
술을 만들어서 칵테일 시장을 본격적으로 노리는 방법은 어떨지 생각이 많아집니다.
천혜향이나 한라봉의 리큐르를 만들어 히트..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인지도만
생긴다면 덩달아 제주도와 한라봉, 천혜향까지 홍보를 할 수가 있을텐데..

조촐하게 도란도란 이야기하며 천천히 먹고 마신 즐거운 모임이었습니다. ^^

덧글

  • 김어흥 2012/01/26 23:59 #

    크흐~ 좋네요오~
  • 하로 2012/01/27 00:03 #

    ㅎㅎ 역시 다양한 것들을 맛보는 것은 즐거운 일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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