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6/22] 칵테일 실습 죠니워커스쿨


조니워커 스쿨에서 가장 기대하고 있는 부분 중의 하나인 칵테일 실습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이 곳에서 가장 효과를 크게 볼 수 있는 과정이라면 역시 이 부분이지요.
일반적으로 바에서 일을 한다거나 아는 지인이 없다면 실습을 혼자서 넘어선다는 것은
영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 부분을 경험해볼 수 있다는 것은 의미가 크지요.





조별로 돌아가며 두명씩 실습을 합니다. 레시피 확인 중.
기본적으로 시험 합격을 위한 50가지 레시피를 만들어봅니다.



규상, 평안. 칵테일 제조중~



익숙하지 않은 지거.
저렇게 도구를 직접 만져보고 다뤄본다는 점이 굉장히 큰 장점입니다.
백날 이야기로 들어야 직접 한번 만들어보느니만 못하니까요.



"어디가 1온즈지....?"
처음보면 용량이 감이 잘 안오게 마련이지요. 게다가 평상시에 쓸 일이 없는
온즈라는 단위도 그렇고..
지거의 경우 용량의 차이가 있어 확인이 필요합니다.
1온즈 / 반온즈의 지거가 있는 반면에 1.5온즈 / 1온즈의 지거도 있지요.
오래 쓰다보면 후자의 것이 사용하기 편해진다고 합니다만..



옆에서 차근차근 설명을 잘 해줍니다만.. 긴장도 되고 실수의 연발이지요.



게다가 다른 학생들은 코 앞에서 구경중이고, 긴장이 안되는게 이상한거죠.



세라피타. 경력자이니 뭐 동작도 방식도 확실히~
이렇게 보고 있으면 어떤 마음가짐으로 얼마만큼의 칵테일을 잡아왔는지 동작에서의
익숙함, 자신감 넘치는 손놀림 등으로 경험치를 대략이나마 느낄 수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이런 익숙하지 않은 자리는 영 불안하지요.



민지의 코스모폴리탄, 색이 좀 재미가 없게 나왔는데 쥬스의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좀 더 화사하게 빨간색으로 발색이 나오는게 보기가 좋은데 말이죠.



B반의 담당, 무서운 염선생님. 폭풍갈굼의 달인입니다.
실제로 여기저기서의 경력이 많은 바텐더이기 때문에 무서울 정도로 지적이 날아오지요.



칠링중인 글래스, 해나는 뭘 그리 재미있게 보고 있는지...



우리나라의 크랜베리쥬스는 100%가 아니라 쥬스 칵테일이 들어와 색상이 보는 것 만큼
이쁘질 않습니다. 100%나 쥬스라고 되어있는것이나 이런저런 다른 과즙이나 그런게
섞인 쥬스칵테일이 그냥 놓고 보면 별 차이 없어보이는데 막상 만들어보면 발색의
차이가 뚜렷하게 납니다.



에메랄드 마티니. 멜론 리큐르와 미도리를 사용했을때의 발색차.
이런식으로 어떤 리큐르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섞었을때 느낌이 확연하게 달라지기도 하지요.



열혈공부남 범.
아직도 시험을 치고 있나..



표정이 굳었네요~ 긴장하지 말고 릴랙스.
못하는게 당연한 겁니다. 갈굼을 물처럼 마시면서 성장하는거지요.



혜진, 열혈 셰이크.
셰이크를 하는 동작도 제각각. 보고 있으면 재미납니다.



앞에서는 다른 학생들, 옆에서는 선생님, 게다가 도구도 장소도 익숙하지 않으니..
얼음은 미끄러지고 지거에서는 술이 넘치고 손은 덜덜덜 잔에서는 쨍 소리나고...
본인은 죽을 맛이겠지만 보는 사람은 완전 유쾌!



이게 무슨 술인지 파악하는 것도 처음이라면 힘든 일이지요.
익숙하지 않다면 술을 바로 알아보는 것 까지 시간이 좀 걸리지요.



윤아, 하베이 월뱅어.
천신만고끝에 완성.



혜진의 블러디 메리. 맛있었습니다.



실습이 제 차례가 된지라 카메라가 제 손을 떠나 다른 이의 손으로.. -_-
나중에 보니 정체불명의 사진이 잔뜩이라 뭐지 이건?! 하고 경악을 했습니다.



집중하는 선욱.
저는 조주 테이블이 높은 편을 선호하는데 조니워커 스쿨의 테이블은 꽤 낮은 편이라
익숙해지지가 않더군요.



어려운 일이 아닌데 확실히 익숙하지 않은 공간은 어렵습니다.
지거도 스푼도 손에 짝 붙지가 않고 옆에서는 선생님이 매의 눈으로... -_-)+



실습실의 바는 이런 느낌. 좋은 제빙기가 있습니다.
투명한 각 얼음이 딱딱 떨어지는.. 일반적인 회사 협찬의 기포가 낀 얼음하고는 비교가 안되지요.



카리스마 경부.
요즘 잘 지내고 있나 모르겠네.



성실남 형균.
칵테일보다는 커피쪽이 성격에 맞아보였는데..



언제나 조용한 시진.



아직도 만들고 있네 김렛.
그렇게 쳐다보시면 무서워요 선생님.



경범, 규상. 이러고 사진찍고 놀다 한소리 들었지요. 시끄럽게 군다고.



홍보사진 분위기의 경범, 민지.
내 카메라로 잘도 이런 걸 찍고 놀았었군..



또 경범, 윤아... 경범 스페셜 분위기인데...



사이좋은 B반 B조. 이 날 평안이 빠져있는게 아쉽군요.
첫 날부터 빠지는 인원 없이 마지막 수료식까지 자리를 지킨 것이 자랑입니다.



샤방샤방하게 사진도 잔뜩 찍고. 처음하는 칵테일 실습이라 다들 들떠있기도 했지요.



사진찍는 것을 좋아하는 윤아, 민지.
카메라만 들이대면 자연스럽게 포즈가 나오는군요.
뒤에서는 여전히 바쁘게 실습 중.



사진찍자~고 하면 어디선가 윤아양이 불쑥 나타납니다.



실습도 끝나고 정리, 평가시간. 잔을 많이 쓰기 때문에 핸들링에도 시간이 꽤 소요되지요.
당연하지만 이런 잔의 정리는 학생들의 몫입니다. 잔을 일인당 두세개씩은 가볍게 쓰는데
다 합치면 어마어마한 양이죠.



샤방민지.
빼는 것도 없이 익숙하게 찍힙니다.



끝나고 나면 역시 약속의 기네스 타임.
수다를 떨며 문선누님의 타로카드 점을 보며 놀았지요.

그렇게 딱딱하지는 않은 분위기로 진행이 됩니다만 그래도 열심히 하면 상당히 도움이 됩니다.
실제 선생님들의 말은 바에서 일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노트로 만들어둬도 손해보지 않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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