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 Bar] B&B Bar : 바


종로에서 칵테일을 마실 일이 생겼을때 어디를 찾을것이냐? 라고 묻는다면.
전 주저없이 이 곳을 이야기합니다.
우리나라 칵테일 매니아들은 대개 알고있을 B&B이지요. =)





메뉴판. 정작 안의 메뉴사진은 없지만 가격대는 8천에서 만원 중반까지입니다.



내부는 대략 이런 느낌으로 요즘의 세련된 인테리어는 아닙니다.
적당히 깔끔하고 적당히 모던한, 예전의 바라는 것의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지요.



예전의 모던바. 라고 들었을때 떠올릴만한 딱 그런 느낌입니다.



블루라군.
들를때마다 다른 칵테일을 한번 시도해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오늘은 어떤 맛이면 좋겠네요~라고 마스터의 추천을 받는 것도 이곳의 멋이지요.



언제나 꼭 한번 마시게 되는 이곳의 김렛.
이 B&B의 칵테일에서 최고를 꼽으라고 한다면 저는 이 김렛, 아니면 진 칵테일 전반입니다.
이건 경험치, 연륜이 아니면 설명이 안되는 그런 완성도입니다.
이곳에 같이 왔던 까날님의 표현을 빌자면...
"칵테일이 아니고 김렛이란 이름의 술을 마시는 것 같다."



요즘처럼 현란하고 세련된 접대와는 좀 거리가 있고 인테리어도 휘황찬란한 것도 아닙니다만.
정말 하나의 완성된 스타일의 칵테일을 맛보고 싶다면 꼭 한번 들러보십시오.

기교나 잔재주, 기타 화려한 장식으로 눈을 현혹하는 것이 아닌 연륜이 담긴 한잔을
맛 보실 수 있을겁니다. =)

분위기 :
근래의 바가 아닌, 아무래도 오래된 바다 보니 세련된 느낌하고는 거리가 있는, 세월이 느껴지는
인테리어입니다. 나름 그것이 마스터와 어울려서 멋을 자아내고 있지요.
하지만 내장에 신경을 많이 쓰신다면 추천하기는 좀 어렵습니다.
음악도 잔잔하고 음량도 크지 않아 귀가 피곤하다거나 할 일은 없습니다.

서비스 :
조근조근 차분한 서비스를 하시고 정중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만 역시 요즘의 화려발랄한 서비스는
아닙니다. 칵테일의 조주도 바로 앞에서 하시는 것이 아니고 재료 쪽에서 해서 내주신다는 것도
퍼포먼스를 기대한다면 마이너스. 한잔한잔 공을 들인 조주를 하시지만 역으로 사람이 많아지면
회전은 느려집니다.

칵테일, 주류 :
기본은 칵테일로 메뉴에 올라와있는 칵테일만 해도 종류가 굉장합니다. 물론 위스키나 기타 스피릿츠
맥주도 있지만 B&B의 메인은 역시 칵테일이라고 봐야겠지요.

가격 :
칵테일의 가격은 기본 8천 이상으로 서울 번화가 바의 기본정도 되는 가격입니다. 학교앞이나
바가 밀집되어있는 홍대라던가 하는 곳과 비교하면 조금 비싼 편. 그 외의 스피릿츠나 리큐르는
8만 이상으로 역시 종로 인근의 바와 큰 차이는 없습니다.



2011.11.16 | 지도 크게 보기 ©  NHN Co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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