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4/28 하루하루수첩

느지막히 한시가 되어서야 꿈지럭꿈지럭 집에 있긴 좀 심심하니 어딜 나가볼까? 싶어
마님, 딸내미와 함께 오랜만에 이태원.

공영주차장은 만차라 잠시 대기. 12시 이후에 오면 공영주차장은 늘 만차다. 

언제나 에너지 넘치는 거리이다. 
내가 아는 가게들이 많이 없어졌더라.

해밀턴 건너편 2층에 호프집 빠진게 놀라웠다. 레오니다스도 없어졌더라. 
결국 들어가있는건 프랜차이즈여서 거 참.. 싶은 기분이 되었다.

많은 사람들을 보면 호기심 터지는 딸내미. 
젊은 아가씨들을 너무 좋아한다. 

예쁜 언니들을 보면 히히 거리고 잘 웃고 꺅꺅 소리도 지르고 씬난다! 상태.

마님이 뒤에서 보고 있으면 
언니들하고 눈이 마주치면 "아가씨 좀 이쁜데? 히히히" 얼굴인데
다른 사람들이면 "뭐냐 너? 해보자는거냐?" 상태가 된다고 
ㅋㅋ

피부톤이 짙은 색인 나이많은 남자가 쥐약. 바로 으꺄악 상태 돌입. 
좀 더 다양한 사람들을 보게 해줘야 할 것 같다.

진짜 오랜만에 타지 팰리스에서 커리 부페.
부페라고 하기엔 종류수가 많지는 않지만 기본적인 것은 다 갖추고 있어 
맛있었...던 것 같다. 
딸내미가 손을 견제하느라 뭘 먹었는지도 모르겠다. 

옆테이블 아가씨들이 딸내미한테 방긋방긋 잘 웃어줘서 딸내미 완전 기분 업 됨.

10kg가 되니 아기띠나 유모차에 의지하지 않고 그냥 안고 다니는건 꽤 힘들다.
집에 오니 손목이 시큰시큰.

밖에 나가서 좀 오래 산책을 했기에 집에 오면 금방 잠들 줄 알았는데 워낙 신이 나서 
그런지 저녁 내내 꺅꺅 거리며 잘 놀다 이제 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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