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 홋카이도] 오비히로 3일째 낮 여행수첩

오비히로역 남쪽으로 조금 내려가면 나가사키야 라는 커다란 소핑몰이 있는데..
이 쇼핑몰의 구성이 참... 추억을 떠올리게 만드는 옛스런 구조와 구성입니다. 
슬슬 돌아다니며 구경하면 아주 재미있는 곳이죠. 



어쨌든 점심은 먹어야 하니 뭘 먹을까.. 고민하다 
나가사키야 1층에 있는 베이비 페이스 플래닛..이라는 패밀리레스토랑에 왔습니다. 
점심시간이니 런치세트의 시간이네요.
선택한 메인에 스프, 3종 전채, 미니샐러드 거기에 무제한 드링크바와 디저트까지 붙는 괜찮은 구성. 
.....9000원이라고 가정했을때 이런 구성 찾기 쉽지 않지요. 





동네의 명소인지 좀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정말 기대안했는데 그럴듯한 것이 나온 3종 전채..





그럴 듯한 연어.





오리고기에 닭가슴살 쌈...





폭신!폭신! 오므라이스! 입니다. 
위쪽에 샐러드도 슬쩍 보이네요.





닭고기 버섯 크림 파스타.
....그럴 듯해...






그리고 또 나온 디저트...
가성비가 아주 뛰어납니다. 
게다가 오픈된 공간에 테이블이 있는 식이 아니라 자리가 전부 
차양이 쳐져 있는 개별실 구성이라 가볍게 모임을 하기에도 좋더군요. 
아주 뛰어난 맛집!이라기 보다는 오비히로에서 점심먹을데가 
마땅치 않으면 별 고민없이 찾아도 좋은 곳입니다. 
〒080-0015 Hokkaidō, Obihiro-shi, Nishi 5 Jōminami, 12
BABYFACEPLANET’S






날씨도 쨍하니 좋고. 
슬슬 걷는데 보이는 자위관 모집소. 
웬지 홋카이도.... 라는 느낌이네요. 
하긴 홋카이도는 일단은 일본의 대 러시아 최전선이긴 하지요. 





만화에서 자주보이는 느낌의 아파트.
미나미 하이츠. 로군요. 




히이익... 얼음이...;;






1차 목표였던 빵집이었지만..
"하하하! 점심까지 먹고 어기적 어기적 이제와서 우리 빵을 사려고?!!!"
라고 외치는 듯한 매진안내에 쓸쓸히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겨울 평일 오비히로는 한가합니다. 





고엔오도리면 오비히로에선 큰 길중에 하나인데..
휑~






고드름.






도착했습니다. 
도텟포 공방.
사실 역에서 여기까지 아무 장해도 없으면 약 10분이면 걸어서 오는 정도의 거리입니다.
그래요, 눈만 없으면...






안내 팻말.







지긋지긋한 눈.







치즈와 치즈를 사용한 제품이 유명합니다.







치즈와 초코로 하나씩.
폭신하면서 꾸욱하고 들어가는 느낌이 인상적이던 치즈.
초코는 뭐.. 초코.



내부는 이런 느낌..






도텟포 공방~






눈...






메피스트... 디아블로 사원 홋카이도 지부인가? 라는 썩어빠진 생각을 하게 만든..
실제로는 무슨 디자인 스튜디오라더군요.

자 여기서 어떻게 할까.. 하다가 여기까지 왔으니 근처 공원을 가보자!
라고 우겼고 5분 뒤에 후회하게 됩니다. 






광활한 벌판...
뭔놈의 공원이 이따위냐.. 라고 생각하고 벙쪄있었는데 
실제로는 공원이 아니고 야영장이었더군요.






오비히로 전도.






이쪽이 공원입구입니다. 
후문이지만.
워킹 코스 안내가 되어있는게 재미있네요.






강아지 두마리와 함께 산책하는 노부부. 
보기 좋은 장면입니다.
오비히로에는 밭이 있고 땅이 넓어서 그런지 개들이 참 많이 보입니다.






나무.






무도회의 흔적.







허위허위 한시간 넘게 걷고 있자니 풍경도 눈에 안들어오네요.






방류금지!
호수가 있다지만 내 눈에 보이는 것은 설원.






쓸쓸해 보이는 조각상.
지쳐서 뭐 안에 들어가볼 생각은 들지도 않고..







오비히로에서 오사카나 도쿄.. 아니 삿포로처럼 대중교통으로 어딜 
다닐 생각은 안하는게 좋습니다. 지하철이 있는 것도 아니고 버스도 정거장이 
멀찍멀찍한데다 확실하게 위치를 알지 못하면 헤매기 십상이고.. 무엇보다 텀이 길어요. 
이 때도 힘드니까 버스를 타고 가자~하고 정류장 찾아 헤매다 GG치고 택시를 
잡는데 택시잡는데도 20여분 정도 시간소모. 

사실 오비히로에서 가장 큰 공원이자 전시관인데 대중교통이 많이 다니겠지!
라는 안일한 생각을 했던 것이 타격이 컷습니다. 






싼 방 있어요!

택시를 타고 곧바로 호텔로 돌아와 밤까지 퍼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체력을 보충한 후에는.....

광란의 시간이죠. 








덧글

  • 키르난 2015/07/24 06:38 #

    광란의 먹부림..-ㅠ-;
    눈신이나 미니 스키가 필요해보입니다. 눈을 헤치고 걷는 것이 은근 체력을 요하니 저렇게 신나게 먹고 다녀도 의외로 몸무게는 안 늘 것 같은걸요. 게다가 980엔에 저런 구성이라니. 현재의 환율을 생각하면 더더욱 저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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