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 홋카이도] 누카비라 호수와 곤들매기술 -3-2- 여행수첩

추위에 떨며 돌아왔습니다.. 
들어가기 전에 뜨끈한 원천으로 속을 풀고.
네, 진짜로 마실 수 있는 온천수입니다. 




들어가기 전에 잠시 가게에선 뭘 파나~하고 와봤습니다. 
묘하게 오비히로에선 또 안보이는 것들이 보이네요.





뜨끈하게 온천을 마치고..
이쪽은 오비히로처럼 몰온천이 아니라 나트륨 베이스 온천입니다.
지하에 동굴처럼 되어 있어서 또 묘한 분위기.





저녁을 먹으러 갑니다. 
료칸에 묵으면 이게 낙이지요. 
먹고 자고, 놀고 먹고 자고. 





우리집도 복도가 있으면 이렇게 해보고 싶네.







맘에 드는 젓가락을 골라주세요~
이런게 참 별거 아닌데도 오호~하게 된단 말이죠.





두 사람분의 저녁식사가 이미 세팅이 되어 있습니다. 






이로리위에 물두부와 철판. 그리고 바싹 구워진 곤들매기.






이 날의 차림표.
이 주변에서 구해지는 식재가 주인 차림입니다. 
송어라던지, 곤들매기, 산채, 그리고 사슴.





분위기 좋네요...






에조 시카... 에조 사슴 구이입니다. 
오오 사슴. 오오.. --;;






사슴!






송어회!






굽습니다. 지글지글.
생각보다 짐승냄새라고 말하는 그런 향은 강하지 않고 
지방이 거의 붙어있지 않는 탄력있는 육질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기대하던 뜨끈한 곤들매기 골주입니다!
왔어! 왔다구!!





숯불에 바싹 구워낸 곤들매기를 한마리 통채로 담아 
뜨겁게 데운 술로 우려냅니다. 잘 알려진 히레자케같은 것이죠.






입에서 쪼르륵...
이 골주세트 사올까 말까 엄청 고민했습니다. --;;






죽순과 유부주머니.






구워지긴 진작 다 구워져있던 구이.
통채로 물어 뜯습니다. 







감자떡.






튀김~




낯선곳의 철판에서 익숙함을 느끼다......







슬슬 다 먹어갈때면 물두부를 가져가고 죽을 끓여다 줍니다.






맑은 국물을 곁들여 한입.






마지막으로 디저트. 
무난한 판나코타로 마무리. 





이런 단체석도 있습니다. 
이런데 모여서 와아와아 떠들면서 먹으면 진짜 재밌겠죠.






이제 올라왔으니 불을 붙여봅니다. 
이 쌩숯을 어떻게 붙이나.. 했는데 안쪽에 고체연료가 잘 준비되어 있더군요.





성냥불 붙여서 고체연료에 잘 가져다 대고 좀 있으면 확~하고 붙습니다.
여분의 숯도 준비되어 있고 고체연료도 카운터에 내려가면 더 주니 부담없이..






몽롱~하게 바라보게 되는 장면입니다. 






그리고 일어나면 아침밥이죠!
전형적인 료칸의 아침식사.






따끈한 슈마이.





갓 지은 밥!






한 주전자에 1800엔 짜리를 마셨구만..........







그 사이에 또 눈이 내려서 지긋지긋한데 아주 신이 난 사람이 약 한명.







어우.. 눈 쌓인거 보소...







불도저로 덤프트럭에다 눈을 치우는 홋카이도 센스. 







아무튼 무사히 출발해 다시 오비히로로 돌아갑니다. 






정말 남는건 땅 밖에 없는 동네예요. 
광활한 벌판... 이러니까 범죄자들이 이리로 도망왔지.





어휴. --;

무사히 오비히로로 돌아와서 다시 체크인을 하고 
무엇을 할까 계획을 잡습니다. 
...뭐 별거 있나요. 걷다 먹고 마시고 자는거죠.

그리하여.. 치즈케이크와 공원과 마시고마시고! 편으로 이어집니다. 

덧글

  • 키르난 2015/07/23 18:18 #

    먹고 온천하고 마시고 자고. 참 좋군요.... 특히 저 물고기 술병(?)은 굉장히 마음에 듭니다. 근데 집에 들고 와도 저렇게 술 마실 일은 별로 없을 테니 장식장 행...ㅠ_ㅠ
  • 하로 2015/07/23 23:24 #

    "두번 이상 해마실거면 사." 라고 하더군요.... -_-;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라이프로그



통계 위젯 (화이트)

1655
431
863781

이 이글루를 링크한 사람 (화이트)

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