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 고베] 먹으러 간 고베 #01 여행수첩



고베에 도착해 먼저 짐을 풀어야 하니 호텔을 먼저 들릅니다.
며칠동안 신세를 질 호텔은 호텔 피에나.
아침밥이 맛있기로 유명한(....) 호텔이지요.





또한 이 밀키쉬 잼들도 유명합니다.
그냥 알아서 먹으라는 패기의 시식코너.




한국의 집...
왜 이런 것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꼭 사진을 한장 찍는 것일까요. -_-




꽤 유명한 칵테일 바라는 아카데미 바..인데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면서
결국 한번도 못 가보고 일정이 끝났었습니다. 으어어..




우리나라에도 맛있는 고베의 빵집으로 알려져있는 이스즈 베이커리.
호텔 피에나 바로 근처에 있어 간식으로 신세를 졌지요.




차가 거의 없이 휑~하니까 참 기묘한 기분입니다.
서울에서는 참 보기 힘든 광경.




슬슬 걸어서 산노미야역쪽으로 향합니다.
이 근처는 여기저기 참 먹을데가 많은 곳이지요.




호르몬구이! 190엔부터라..




동네가 동네다보니 구석구석 술집이 참 많습니다.
아직은 영업하기 전 시간이지요.
어디나 유흥가라는게 그렇지만.. 특히나 이 산노미야역 인근은 낮과 밤의 얼굴이
극명하게 차이가 나는 곳이기도 합니다.



빌딩의 지하부터 꼭대기까지 전부 식당, 아니면 바입니다.
다들 장사가 되는건가? 싶기도 하네요.

그리고 그 중에 눈에 띄는 한국서울주점... -_-




한국서울주점... 이름은.. 아마도.. 젓가락...? --;
쥬시한 삼겹살을 파는군요.




오늘의 1차 목표지점이 슬슬 가까워집니다.




오래된 양식집, 아카짱.
노렌도 그렇고 전반적인 모양새가 세월을 보여줍니다.




부부 두 분이 운영하는 작은 가게지요.
사진에서 보이듯 테이블도 몇석 안되고 내부도 넓지 않습니다.




메뉴는 흔히 경양식하면 떠오르는 그런 음식들입니다.
스페셜하고 일반의 격차가 꽤 크지요.
일단 돈까스, 비후까스를 주문.




낡았지만 깔끔합니다.
정감가네요.




돈까스.
깔려있는 나폴리탄이 참 일식스럽습니다.




바삭바삭 잘 튀겨진 모양새가 식욕을 불러일으킵니다.
으아아..




이쪽은 비후까스.
우리나라에서 비후까스는 이제 찾아보기 힘들어진 메뉴가 되어서 고베에 온 김에
꼭 먹어봐야겠다! 싶어서 찾아왔습니다. --;




돈까스와 마찬가지로 바삭해보이는 질감,
화려하게 눈길을 잡아끄는 맛은 없지만.. 가정식 경양식이라고 해야 하나..
소박한 맛이 있습니다.




겉보기로 소박하다고 생각했는가 친구?
나의 쩔어주는 속살을 보고 침을 흘려라!
촉촉하게 살아있는 돼지고기, 지방과 고기의 절묘한 비율이 사람잡습니다. ㅠㅠ
크게 기대를 하지 않고 먹어서 임팩트는 비후까스보다 훨씬 컷지요.




비후까스!
적당히 미디움으로 익혀진 쇠고기의 겉에는 바삭하게 튀겨진 튀김옷과
오랜 시간 끓여낸 가정식 데미그라스 소스!
이게 맛이 없으면 이상한겁니다..




12시에서 2시까지는 런치타임이니 가격이 낮아집니다.
850엔...
....단순히 일본의 외식물가만을 놓고 보면 우리나라하고는 가격대 질을 따지기가
힘들어졌지요. 더군다나 요즘의 환율을 생각하면 더더욱..
정말 놀러가서 맛있는것 최저한의 부담으로 먹기엔 참 좋은 시기입니다.



한국...광장..
해찬들 고베점이라는군요.

이젠 한류고 뭐고 떠나서 우리나라에 이자카야 곳곳에 있듯이 그냥 한국식 주점이
자리를 잡았다고 봐야 할 상태인 것 같습니다.




길가다 "우와....." 싶어서 찍은 한장.
이 빌딩에 들어서있는 매장 전체가 주점, 칵테일 바, 캬바쿠라, 클럽, 라운지같은
유흥업소뿐입니다.
..뭐야 이 빌딩 무서워...




....고베소님의 아름다운 마블링, 그리고 가격. -_-;;;
고베소님의 신성한 서로인이 100g에 2100엔부터 시작합니다.




산노미야역에서 슬슬 위쪽으로 다시 돌아갑니다.
와 빌딩 이름 끝내주네 낄낄하고 본 드래곤 빌딩.




빌딩 가운데 진짜로 드래곤이 떠억~




에비스 맥주도 일본을 찾았을때의 즐거움 중 하나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좀 들어와주면 좋으련만 가게에서 소규모로 들여오는 정도를 제외하면
정식으로 만나볼 수는 없지요.

아무튼, 에비스님을 뒤로하고 이진칸으로 향합니다.


덧글

  • 2014/08/31 10:01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4/09/02 14:13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키르난 2014/08/31 17:59 #

    ........=ㅁ=!!!!!!!!!!! 리뷰 기대됩니다. 그렇지 않아도 피에나 조식이 궁금했는데!
  • 하로 2014/09/02 14:13 #

    먹방의 도시 고베입니다!
  • 삼별초 2014/09/01 08:03 #

    정말 일본 정육점에는 기름이 자글자글한 부위밖에 없는듯요
  • 하로 2014/09/02 14:14 #

    보고있으면 참 대단하다... 싶습니다. 대체 뭔 짓을 하면 저렇게까지 되나 싶기도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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