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 아리마] 료칸여행 #01 여행수첩

살아있는 중에 꼭 한번 누려봐야지! 하고 마음먹은 호사가
"비싼 일본료칸에 묵으면서 밥먹어야지!" 입니다.

왜 흔히 만화에서 여행가면 고즈넉한 분위기의 건물에
웬지 모르지만 미망인인 미인 여주인이 운영하고 있고
노천온천에 온천물은 뜨뜻하니 좋고 나오면 피부가 뽀득뽀득하며
유카타입고 다다미방에서 뒹굴대고 있으면 기모노 곱게 차려입은
언니가 다소곳하게 으리으리한 밥상 차려주고 밥먹고 밖에 마실한번
나갔다오면 푹신한 이부자리 깔려있는 그런거.

한번쯤은 해봐야 하지 않겠는가? 했더랍니다.
그래서 갔습니다. 효고현 아리마.
물 좋고 밥 좋기(...)로 유명한 그 곳.
어디로갈까 고민고민하다 밥이 맛있다고(.....) 평점이 높은 다카야마장


헐 님! 이거보세요! 버스에서 충전도 돼요!! 시작부터 촌티작렬.




칸사이공항에서 고베까지 버스를 타고 다시 아리마로 버스.
아리마 익스프레스.



아리마 도착.
이때가 여행 성수기도 아니라 여행 내내 한적했습니다.



료칸에 전화를 걸고 마중이 나오길 기다리며 여기저기 기웃기웃.
씩씩한 동네꼬마들과 란도셀.
추억돋는 물건이긴 한데 사실 저런 딱딱한 형태의 가방을 써본적은 없습니다.
저것보다 가로가 더 긴 단단한 천재질의 가방이었죠.
대개 조다쉬나 프로스펙스 플라스틱 찰칵 끼우는 똑딱이 클립달린 놈...



잡화점, 나중에 들러 선물할 기념품을 저기서 해결했지요.



마중나온 차에 타고 도착해 안내를 기다리고 있으니 나온 웰컴 드링크.
차게 식힌 녹차와 양갱. 냠냠.



다카야마장... 고산장의 입구.
사실 버스 내린곳에서 멀지는 않습니다. 슬슬 걸어서 10여분 남짓?



로비..라고 해야 하나. 간단한 라운지 느낌으로도 운용되는 곳입니다.
실제로 음료나 다과류를 팔기도 했지요.



방으로 안내받아 처음으로 한 일은 바로 화장실 체크(......)
화장실은 중요하다구요...
넓지는 않지만 청결합니다. 휴지 접어놓은 모양새가 일본이라는게 실감이 나지요.



그리고 옆이 욕조인데.. 전형적인 일본의 욕조이지만 관계없습니다.
난 온천장에 와있다고! 방안에 있는 욕조따위 사용할 것 같으냐?!
(그리고 실제로 아침에 일어나 잠깐 세수하는 용도 이외에는 한번도 안 썼습니다...)



방은 이런 느낌. 생각보다 꽤 넓었습니다.



옷장과 금고, 그리고 TV.
TV는 작습니다만 뭐 상관없어요.



옷장안에는 유카타와 수건등이 준비되어있습니다.
당연하지만 매일매일 갈아주지요.



벽 장식...
전부 생화를 써서 장식을 합니다!가 고산장의 광고문구 중 하나였지요.



뒤쪽은 이런 느낌.
상점과 가정집이 혼재해 있습니다.



조금 옆을 보면 큰 호텔식의 온천장들이 여러곳 보이는군요.

일단 이 시점이 저녁시간이 다 되었을 무렵이었기에 후딱 온천부터 들어갔다 왔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충격적인 저녁식사!


덧글

  • Charlie 2014/08/20 19:46 #

    두두둥!
    같은 효과음이 들어가야할것 같은 끊기 신공이십니다.
    ....
    분명히 다음편을 보면 심각한 데미지를 받을것 같아서 안보고 싶지만.....
    빨리 다음편 올려주세요 현기증난단 말이예요!!
  • 키르난 2014/08/20 21:09 #

    먹을 것이 안 나왔으니 아직은 버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버스에서의 충전은 저도 처음 보았네요. 저도 마찬가지로 촌놈..?;
  • 삼별초 2014/08/20 22:48 #

    하로님 블러그 한동안 들어오면 안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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