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cKTaiL] 보라색 거북이 한마리, 퍼플터틀(Purple Turtle) 칵테일 : CockTaiL

부지런히...라고는 절대로 말 못하겠고 드문드문 백업해서 올리는 칵테일들입니다.
아직도 예전거 백업을 하고 있으니 이래서야 새로운 것들은 또 언제 올리지..


테킬라, 슬로진, 블루 큐라소.






Purple Turtle

1/2 oz Tequila
1/2 oz Sloe Gin
1/2 oz Blue Curacao

Shake with Ice
Shot glass

사실 이 칵테일은 본격적으로 칵테일에 손댄지 얼마 되지 않았을 시기에 만든 것입니다.
딱히 재료라던가 그런 것들을 보는 눈이 없어서 설명문구나 재료만 보고
만들 시기였는데... 칵테일 소개에 "아쿠아마린색이 나는..." 이라는 글을 보고
홀라당 넘어갔었지요.
....하지만..사진을 보시다시피 테킬라와 블루 큐라소만 들어가면 또 모를까
슬로진이 1/3이 들어가는데 그렇게 청량한 색이 될리가.... ㅠ_ㅠ
칵테일 이름이 이미 퍼플인데 무슨 얼어죽을 아쿠아마린




재료를 부어서 셰이킹을 하고 난 결과물을 보면 보라색..이라고 말하기도 힘든
먹물같은 느낌의 액체가 잔에 그득찹니다...
일단 보기부터 미묘합지요. 이 칵테일을 살리려면 사진의 일반 글래스형이나
튜브타입 잔보다는 좀 더 색다른 형태의 잔과 장식이 있으면 좋겠지요.
...이 사진을 찍을때만해도 다양한 잔이나 도구를 구비해두고 있지 않던때라..




그래도 다행인 것은 맛이 나쁘지는 않습니다.
전반적으로 단맛이 강한 재료들이 아니고 테킬라와 큐라소의 조합은 이미 검증이
끝난, 테킬라쪽에서는 이미 왕도에 가까운 조합인데다 거기에 들어가는 것이
슬로진, 마찬가지로 쌉쌀한 맛이 있는 술이다보니 한입에 털어넣어도 독한 킥보다는
쌉싸름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는 칵테일이 되었지요.
테킬라 베이스의 칵테일이나 진의 향을 좋아하시는 분께는 부담없이 추천.
하지만 테킬라 베이스에서 마가리타의 상큼함을 기대하신다면 좀 미묘하겠습니다.

덧글

  • 키르난 2014/07/31 17:46 #

    아쿠아마린과는 백만광년쯤 떨어진 색이로군요. 하지만 그 진한 색이 보기만해도 취할 것 같..-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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