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 새빨간 입술, 매이의 마케팅 전략. 우리술 : 술

취미라면 취미라고 해야할지, 주기적으로 편의점이던 마트던 불쑥 들어가 뭐 나온거 없나?
체크하는 버릇이 있습니다.
그런 와중에 발견한 것이 바로 이 매이.



요런 것을 목에 걸고 있더군요.
변..장용 아이템..



빨간색 입술이 강렬해 눈에 확 띄는 편입니다.
우리나라 주류 코너는 아무래도 녹색병의 향연에 차분한 색 뿐이니 더더욱 그렇지요.



막상 열어보면 대단한 것은 들어있지 않습니다.
뒤에 양면 테이프가 붙어있는 입술모양종이에 플라스틱 작대기.

오페라 가면마냥 뒤에 붙여서 웃긴 사진 연출~ 짠~ 하는 느낌으로 놀라는 것 같은데
실제 시연을 해보면 좋겠지만 방문하시는 분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그럴수는 없지요. 네.

마트용이라기보단 주점에서 술마시고 서로 해보면서 깔깔까 웃고 떠들고 놀기 좋은
소품입니다. 이게 주점에서 주문해도 나와줄 것인지는 조금 의문입니다만.
요즘 이런 매이가 들어와있을만한 이화주막같은 적당한 주점에는 갈 일이 없어서
확인도 못하겠네요.



대단하다고 말하기도 어렵고 사실 실소가 픽 터지는 그런 종류의 판촉입니다만..
그래도 참 보기가 좋구나~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술의 주 소비층을 젊은 여성층으로 확고하게 잡고 자꾸 어필을 하려고 노력하는게 보이거든요.

....물론 그게 좀 지나쳐서 지난번엔 "아저씨는 꺼져~"스런 자폭 마케팅을 하긴 했지만.

보해에서 많이 신경쓰는구나~싶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보면 무언가 자꾸 해요.
판촉물이라도 걸어놓거나 이번에는 이런식으로 덤을 주거나.

사실 국내 주류들... 이 정도의 판촉도 안하는 술들이 대부분이니까요.

얼마 있지도 않은 파이 갈라먹기, 더군다나 아직 최종보스가 확고하게 자리잡고 있지 않은
저가 매실주 판에서 이런 노력은 어찌되었든 좋은 방향으로 보답이 돌아오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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