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주류주문 리큐르 : Liquor

우리나라에서는 아직도 인터넷을 통한 주류주문이 쉽지 않습니다.
특별히 허가를 내주고 있는 전통주 계열이 아니면 개인적인 일로 주고 받는 것을
제외한 웹사이트에서 구매하기는 요원하지요.

그렇지만 미국에서는 인터넷 주류몰이라는 것이 보편적인 곳입니다.
동네주변에서 안보이는 술들은 찾아서 쉽사리 주문이 가능하지요.
...물론 술이란 것들이 무게가 만만치 않기 때문에 운송료는 각오해야 합니다만..

캘리포니아 파세데나에 위치한미션 리쿼 스토어에서 주문을 해보았습니다.
당시 살던 라 크레센타하고는 그리 멀지 않은 곳이라 후에는 직접 가보기도 했지요.



대체 어떻게 보내줄까.. 했는데 견고하게 포장이 되어있습니다.



이런식으로 박스안에 딱 맞는 스티로폼 케이스로 포장이 되어있어
집어던져도 여간해서는 파손이 될 것 같지 않더군요.



당시 주문한 술 #1
로마나 삼부카 블랙. 입니다. 본격 색놀이에 들어가는 술로 맛이나 향은
투명 삼부카와 거의 같지만 칵테일에서는 색도 중요한 포인트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구매하게 됩지요.



크렘 드 바나나 1리터.
준벅과 기타 달달한 트로피컬 칵테일을 위해서 주문했었는데....
결국 3년이 지나 한국에 돌아올때까지 전량 소비를 하지는 못했었습니다. -_-



많이 들어가는데는 없지만 없으면 아쉬운 오렌지 비터즈.
이건 이제 한국에서도 구하기 예전처럼 어렵지는 않습니다.
칵테일 재료 파는 곳에서 팔기도 하고 해외배송도 가능하지요.



샤르트뢰즈 그린, 375ml 작은병.
가격도 가격이지만 처음 만져보는 리큐르를 선뜻 큰병을 사기는 부담스럽습니다.
그 점에서 미국은 대부분 작은병을 같이 들여놓고 있는 경우가 많아 그런 부담이
조금 덜어지지요.



베네딕틴.
놔두면 홀짝홀짝 잘 마시게 되는 좋은 술입니다.
이게 중국쪽에서도 인기가 많아 포장박스에 중국어로 술이름이 써있는 경우가 많아
이거 사도 괜찮은걸까..? 싶은 생각이 들게 만들기도 하지요.



파르페 아무르.
본격 색상을 위해 사는 술.
사실 맛 자체는 달고 살짝 찌르는 산미가 있는 오렌지 큐라소와 비슷한 맛인데
역시 저 보락빛이라는 색상이 매력적입니다.
보드카나 진과 적당량 섞어서 빌드나 스터로 내면 진~한 보라색이, 셰이크를 해주면
은은하게 안개같은 보라색이 되는데 그게 참 매력적이지요.

사실 이런 외국의 온라인 리쿼 스토어들을 찾아보면 의외로 해외배송이 가능한 곳도 많습니다.
다만 그 경우에는 관세를 물어야하고 술이기 때문에 무게배송료가 무시무시한데다 나라마다
법이 다르기 때문에 수입이 안되는 물품도 꽤 있지요.
베네딕틴 750ml가 $30찍고 있는 것을 보면 가슴이 아프네요. ㅠ_ㅠ

덧글

  • 삼별초 2014/05/21 16:01 #

    해외에서 50달라짜리 맥주하나 주문할까 봤는데 배송비가 25만원 붙는거 보거 취소를 눌렀죠 ㅠ
  • 하로 2014/05/23 21:27 #

    미친척 확 질러봐?! 하다가도 배송료를 보면 슈르르 사그라들지요...
  • 키르난 2014/05/21 17:26 #

    배송비랑 관세가 문제로군요. 으으으음....;;;
  • 하로 2014/05/23 21:27 #

    액체류기 때문에 무게로 인한 할증이 답이 없습니다...
  • 에스j 2014/05/22 00:49 #

    케미컬 주문했을 때의 포장이랑 똑같아서 놀람;;;; 병에 든 액체라는 점에선 동일하군요;;
  • 하로 2014/05/23 21:27 #

    꺠지면 안돼는 고가의 액체류라는 점에서보면 같으니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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